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3저그-1테란 D조, 마지막 WCS GSL 8강 진출자는 누구?

Talon 2013. 5. 9. 17:50

고병재, 세 번째 테란 진출자 될 수 있을지 기대돼


어느덧 마지막 16강!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WCS GSL의 마지막 16강전이 오늘 오후 6시 10분에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조지명식에서 연이은 '이지맨' 발언으로 큰 관심을 모은 강동현(아주부)-어윤수(SK텔레콤)-황강호(LG-IM)-고병재(FXO)의 D조 경기가 벌어지는 것.

먼저 1경기는 강동현과 어윤수의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신노열(삼성전자)에 아쉽게 패한 강동현은 인터뷰를 통해 스타일의 변화를 꾀했다고 밝혔고, 실제 경기에서도 이전과는 달리 다양한 전략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반면 어윤수는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수준급의 기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상 대회에서는 2%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다소 들쭉날쭉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바퀴 찌르기 등 회심의 공격을 성공시켜 당당히 16강까지 진출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16강에서 격돌했던 황강호와 고병재가 리매치를 갖는다. 당시 최장 시간 플레이 기록하며 혈투를 벌였던 두 명이 이번에는 어떤 경기를 선보일지 기대되는 상황.

특히 고병재와 황강호 모두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서로 간의 치열한 견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누가 상대의 견제에 덜 흔들리냐에 의해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 16강 D조
1경기 강동현(저) vs 어윤수(저)
2경기 황강호(저) vs 고병재(테)
승자전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패자전 1경기 패자 vs 2경기 패자
최종전 승자전 패자 vs 패자전 승자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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