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제카 김건우 선수입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비시 게이밍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포지의 서브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팀의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BLG 핑안은행에 입단했습니다.
스프링 시즌에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는 주전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였습니다. 서머 시즌 동안 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개인으로만 보면 2020년 이래 클로저, 솔카에 한참 뒤처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2021 시즌을 결산하자면 나름 BLG의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고, 비우비우, 웨이웨이와 함께 BLG의 탑-정글-미드 라인은 LPL내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상체로 평가받았기에 2부에서도 상위권 미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솔카나 그 솔카에 서열정리를 당하고 2군으로 내려간 카리스는 물론이고 완벽하게 벤치로 밀린 클로저보단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 다만 카리스는 2군에서 솔카에게 복수하고 다른 미드를 휩쓸고 우승해서 직접 비교는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2021 시즌 종료 후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DRX에 입단했습니다. 로스터 발표 때 쌍꺼풀 수술을 한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DRX의 스토브리그를 다룬 영상에서 모든 팀들에게 상당히 매력 있는 매물로 평가를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2 시즌 리브 샌드박스 전 1세트 2세트 모두 라이즈를 플레이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라이즈로 초반 운영을 잘하면서 게임을 터트리나 싶었지만 탑 - 정글의 역캐리를 막지 못했고, 본인도 클로저가 신드라로 적군 와해 대박을 터트리거나 딜량 1등을 찍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2세트에서는 클로저가 피지컬로 전령 타이밍에 2킬을 먹으면서 상대 진영을 헤집어놓기 시작하자 초반부터 후반까지 아무런 존재감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대 전 기대받았던 거에 대비 아직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는 클로저에게 밀렸다는 평.
2주차의 T1전에서도 플레이메이킹을 잘 시도하지 않았고, 아군과의 합도 잘 맞추지 못하여 벡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진짜 뭘 하지를 않아서 탑 정글처럼 대놓고 게임의 범인이 되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광동전에서 아칼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어렵게나마 1승을 챙겼고 부진의 늪에 빠졌던 킹겐과 표식이 살아날 조짐을 보여줬다는 것이 위안.
3주차 첫 경기 브리온전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빅토르로 만년 서리를 선택해 기가 막힌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이며 PoG를 받았습니다.
페이커가 롤모델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제카'라 부르지만, 영어 해설자들은 '지카'라 발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 전임자였던 미드들이 제트와 솔카라서 제카는 둘을 반씩 섞은 거냐는 농담이 나왔습니다. 키를 포함한 떡대가 상당한 편으로 다른 DRX 팀원들과 함께 있으면 그 떡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목 두께도 상당한 편.
이상 김건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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