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오성현

Talon 2022. 2. 1. 17: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오성현 선수입니다~!

 

2019 시즌 1 Xquare 소속으로 안혁진, 이현진, 서정현과 출전했으나 3경기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탈락하였습니다.

2019 시즌 2 팀전은 엑스퀘어로 나가지 않고 온라인 유저들과 팀을 만들었으나 예선 탈락하고 개인전만 출전. B조 7번 파란색 시드였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탈락했습니다.

2020 시즌 1 Xquare 소속으로 안혁진, 이현진, 이지우, 노창현과 출전했으나 안혁진을 제외한 본인 포함 팀원들 모두 부진하여 8강 풀리그에서 7전 전패를 당하며 안혁진의 12연패, 이현진과 본인은 10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찍고 말았습니다.

팀전 평균순위 5.30위로 전체 29위를 기록했는데 순위 편차가 문민기 다음으로 적고, 러너 한정 전체 꼴찌입니다. 평균 순위 32위인 문민기와 함께 꾸준히 하위권에서 노는 선수라는 것. 30위 노창현 선수와 31위 유관영 선수는 포지션이 스위퍼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아이템전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오성현 선수와 달리 노창현, 유관영은 아이템전에서는 못해도 1인분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덕분에 친구 안혁진의 발목만 잡고 제대로 하는 게 없다는 말을 들으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못하며 방출하라는 요구도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팀전 8위로 시즌 아웃했습니다.

Fnary에서 나온 후 OneQ로 클럽을 옮겼습니다. 2020-2 시즌은 안혁진 팀이 아닌 이준용 팀에 들어갔고 온라인 예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팀의 노준현이 막판에 프로팀으로 가는 바람에 팀이 해체되어 의도치 않게 1시즌을 강제로 쉬게 되었습니다. 원래 있던 팀 멤버들이 핵 사용으로 계약 거부를 당한 이지우를 제외하고 다 같이 프로팀에 입단하게 된 걸 감안하면 굉장히 아쉽게 되었습니다.

21-1 시즌에도 도전했지만, 팀전 최종전에서 정유민이 이은서에 에결 패배로 조 2위로 내려앉으면서 E-Stats와 상대해야 했고, 스피드전은 2:3으로 어느 정도 대등하게 붙었지만, 아이템전을 0:3으로 가볍게 털리면서 이번에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 후 차기 시즌 출전 여부에 관한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리그계에서 손을 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1-2 예선에서 전대웅, 이정우, 정승민, 박효민과 같이 게헤나 스위퍼스라는 팀으로 예선전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나 박효민의 리그 출전 불가 통보로 인해 4인 체제로 참가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박효민이 퇴출된 후, 팀에서는 김태준을 영입했으나, 이번에는 소속팀이 아예 팀 프로젝트를 신청하지 않아 팀 프로젝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샌드박스를 상대했는데 스피드 아이템 할 것 없이 시종일관 팀킬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고 스피드에서는 전대웅이, 아이템에서는 정승민이 분투했음에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말았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에는 삽을 들었지만, 아이템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ROX 상대로 승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후 아이템전에서는 나름 분전하고 있지만 스피드전에서는 리타이어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며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경기까지 패배하면서 본인의 연패 기록을 15연패까지 늘렸고, 결국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여섯 번째 경기 THREAT 상대로 승리하면서 본인도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박민호의 대체선수로 TUBEPLE Gaming에 입단하며 수퍼컵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선발전에서는 SGA와 GP를 잡아내며 조 2위로 통과해 본선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첫 경기인 트릿과의 경기에서 스피드는 적당히 중위권에서 버텨주며 활약했지만 아이템전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나 동화 카드 왕국의 미로에서 그냥 가면 이길 수 있는 판을 팀을 막아 버려서 아이템 흐름을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전대웅의 에결 승리로 첫 경기를 따내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인 엑스펙과의 경기에서 스피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팀원들의 활약 덕에 3:2로 승리했고 아이템전은 꾸준히 상위권에서 버텨주며 3:0 대상에 일조했습니다.

LSB와의 경기에서 스피드세트는 1점을 따내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3:1로 패했고 아이템전은 무기력하게 3:0으로 패배했습니다. 그래도 커리어 첫 4강에 진출 성공으로 커리어 하이는 찍었습니다.

4강 블레이즈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 아이템 모두 애매한 모습만 보이다 패배했고 3.4위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3,4위전에서도 스피드 아이템 모두 큰 활약 없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4위로 시즌을 끝마쳤습니다.

21-S의 오성현 선수를 평가하자면 주행 폼이나 실력 면에서는 딸리는 부분이 많으나 어쨌든 팀전 4강 진출이라는 커리어를 통해서 본인 팀의 가능성을 조금씩 드러냈던 시즌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22-1 시즌 팀전에서는 더욱 분발하여 상위권에 다가갈 수 있게 노력이 요망되는 바입니다.

데뷔 초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즉 전형적인 온라인에서는 잘 하다가 실제 공식경기에서는 죽을 쑤는 스타일. 실제로 온라인에서 오성현 선수의 플레이를 본 사람들은 온라인과 정규 리그의 수준차를 감안한다고 해도 정규 리그 때 의아할 정도로 폼이 죽는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멘탈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일각에서는 작은 정오각형 성향이라 자기보다 약한 유저, 선수들 상대로는 철저하게 짓밟아 버리지만 자기보다 조금만 강한 선수들 상대론 손도 못 쓰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차기 리그 때 친선경기 때만큼만 폼이 올라온다면 나쁘지 않은 성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프로팀에 입단했으니 준비 환경도 나아졌다는 점도 플러스. 다만 21-2와 슈퍼컵에서 보여준 모습은 좋지 않은 판단력과 주행으로 아예 존재감이 지워지는 경기가 많습니다. 그 원인으로 스크림만 끝나면 순방만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동생으로 오성민이 있습니다. 본선은 뚫은 적이 없지만 예선에 자주 나온 선수 지망생입니다. 이중대-이중선 형제에 이어 형제가 카트 선수를 하는 케이스 중 하나. 그러나 오성민이 과거 이은택의 뒷담화를 한 적이 있어 덩달아 형인 오성현 선수의 여론도 나빠지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상 오성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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