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막을 올린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최고 대회 ‘식스 인비테이셔널’의 1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전 세계에서 훌륭한 활약을 선보인 20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세계 최고의 팀을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과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출전 중이다. 1일차에는 총 8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샌드박스와 담원 모두 경기를 가졌다.
먼저 A조에 속한 샌드박스는 브라질의 닌자스 인 파자마스와의 풀세트 접전 끝 승리했다. 도스토예프스키 카페에서 진행된 1세트를 먼저 가져온 샌드박스 게이밍은 자신들이 선택한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2세트를 패배하기는 했으나 은행에서 진행된 3세트의 위기 상황에서 놀랄 만한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샌드박스는 팬 승리 예상 23.3% 팀이 76.7%의 팀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세트 승패 수에서 앞선 A조 1위에 올랐으며 ‘샤일’ 송동선이 경기 MVP로 선정됐다.
이어 D조에 속한 담원은 팀원 e스포츠에 완승을 거뒀다. 별장에서 진행된 1세트, 치열한 공방전 끝 3:3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뒤 공격에 나선 후반전 몰래 해체기를 설치하는 전략으로 첫 포인트를 가져온 뒤 단 한 라운드만을 내주는 우세한 경기 진행으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왔다. 빌라에서 진행된 2세트는 전반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4-2로 공수를 전환한 뒤 후반 모든 라운드를 가져오며 9라운드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담원은 옥시즌 e스포츠에 세트 승패 수에서 뒤진 D조 2위에 올랐으며, 담원의 ‘우기맨’ 박진욱이 경기 MVP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태국의 엘레베이트가 다크 제로 e스포츠에 승리하며 한국이 속한 APAC 지구가 첫날 3승을 기록하는데 일조했으며, 북미 지구의 스페이스 스테이션 게이밍과 옥시즌 e스포츠, 남미 지구의 퓨리아 e스포츠와 팀 리퀴드, 유럽 지구의 팀 엠파이어가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2일차 경기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2경기: NIP - 팀 엠파이어 / 샌드박스 - 엠엔엠 게이밍
3경기: 팀 리퀴드 - 스페이스스테이션 / 로그 - 사이클롭스
4경기: 팀 BDS - 다크제로 / 퓨리아 e스포츠 - TSM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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