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R6]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2' 참가 한국 팀 운명의 날 밝았다

Talon 2022. 2. 12. 15:00

한국과 APAC 지구를 대표한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과 담원 기아(이하 담원)는 16강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이어갈 수 있을까?

‘레인보우 식스: 시즈’ e스포츠의 2021-2022 시즌 최강 팀을 결정지을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2’ 조별 리그 5일차 일정이 12일 진행된다. 샌드박스 게이밍과 담원은 각각 유럽 대표 팀 엠파이어, 나투스 빈체레와의 4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닌자스 인 파자마스를 풀세트 접전 끝 잡아냈던 샌드박스는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려있다. 이후 두 경기에서 엠엔엠 게이밍과 소닉스에 한 세트도 얻지 못한 채로 완패하며 A조 최하위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16강전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인데,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더라도 4위인 소닉스가 승점 없이 패배하고 그 후 맵 점수와 라운드 점수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상대인 팀 엠파이어는 현재 A조 3위에 올라있는 팀으로 엠엔엠 게이밍에 완패를 하긴 했으나 닌자스 인 파자마스와 소닉스를 잡아낸 강팀이다.

반면 개막 3연승을 달린 담원은 세 번째 경기 만에 주 1위를 확정지어 여유가 있는 상태다. 팀원 e스포츠에 승리할 때만해도 아직 물음표가 남아있었으나 이후 MIBR과 옥시즌 e스포츠까지 완승으로 제압하며 토너먼트 승자조 8강전에 직행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오늘 경기로 조별리그 전승에 도전한다.

오늘 경기의 상대인 나투스 빈체레는 옥시즌 e스포츠와 팀원 e스포츠에는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MIBR을 완승으로 제압, 최하위는 탈출한 상황이다. 그 동안의 경기 상황을 봤을 때 모든 선수가 활약하며 경기를 제압했던 담원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상대 역시 ‘한방’이 있는 팀이기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대회 초반 APAC 지구 팀들의 활약 속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샌드박스와 담원은 자신들의 실력을 인정받고 토너먼트 라운드까지 기회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 결과는 12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될 조별 리그 5일차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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