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로 추락한 담원 기아 vs 더 떨어질 곳 없는 광동

4위로 추락한 담원 기아와 더 떨어질 곳이 없는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만난다.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2일차 1경기에서 담원 기아와 광동이 맞붙는다.

작년 LCK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하며 패왕의 모습을 보인 담원 기아는 이번 시즌 3승 3패로 5할의 승률을 기록 중이며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캐니언’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의 호흡이 점점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또한 담원 기아는 1승 3패의 불안한 시작 이후 프레딧 브리온과 한화생명전에서 세트 4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특히 김건부는 현재 POG 포인트 단독 1위에 기록되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량을 뽐내고 있는 상황이다. DRX에게 3위 자리를 뺏긴 담원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다시 리그 최상위권에 도약하고자 한다.

이에 맞서는 광동은 시즌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1승 5패로 리그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패배한 모든 경기에서 2대 0으로 패배했으며,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치러진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패를 허용하며 더욱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기인’ 김기인과 ‘테디’ 박진성 등 본인 라인에서 최정점에 서있는 선수들이 포진돼 있는 광동은 로스터 상에서는 10위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담원 기아로 시작해 농심 레드포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광동 프릭스는 경기력을 끌어올려 남은 1라운드에서 추가 승리를 획득하는 것이 간절하다.

담원과 광동 모두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기에 승리가 간절하다. 양 팀이 승점 획득을 위해 펼치는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