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드디어 5라운드 첫 승! 삼성전자, 되살아난 박대호의 활약!(종합)

Talon 2013. 5. 14. 17:47

신노열, 신대근-백동준 잡아내며 2승 챙겨


3연패 탈출! 이제는 연승이다!

삼성전자가 14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2주차 7경기에서 박대호-신노열 조합에 힘입어 5라운드 첫 승을 일궈냈다.

선봉 출전한 박대호가 가뿐히 2승을 챙겼다. 조성호(STX)를 상대로 막강한 공격성을 뽐낸 박대호는 상대 병력을 몰살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어 등장한 STX의 에이스 이신형마저 제압한 박대호는 화끈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신형의 드랍 공격을 저지한 박대호는 초반 격차를 계속해서 벌려 나가며 승리의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자 STX는 신대근을 출격시켜 한 차례 흐름을 끊어냈다. 신대근은 바퀴소굴을 빠르게 올려 러시를 감행했고, 공격이 막히자 땅굴망을 준비했다. 본진에서 쏟아져 나오는 바퀴로 인해 박대호가 GG를 선언, 경기는 STX의 흐름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신대근을 상대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꺼낸 카드는 신노열이었다. 삼성전자의 에이스인 신노열은 신대근을 상대로 산란못을 먼저 올렸고, 유연한 운영과 단단한 수비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어 등장한 백동준마저 신노열은 파죽지세로 꺾어 냈다. 신노열의 흐름을 막지 못한 백동준은 대규모 귀환에 실패하는 등 실수가 눈에 띄었고, 신노열은 다시 한 번 수비에 성공하며 역공을 통해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6승 16패 득실차 -21로 5위를 지켰고, STX는 16승 16패를 기록하게 됐으나 득실차에서 앞서며 4위에 머물렀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5R 2주차 7경기
◆ STX 1 vs 4 삼성전자
1세트 나로스테이션SE 조성호 패(프, 7시) vs 박대호 승(테, 1시)
2세트 코랄둥둥섬 이신형 패(테, 1시) vs 박대호 승(테, 7시)
3세트 돌개바람LE 신대근 승(저, 1시) vs 박대호 패(테, 11시)
4세트 네오플래닛S 신대근 패(저, 1시) vs 신노열 승(저, 7시)
5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백동준 패(프, 7시) vs 신노열 승(저, 5시)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