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성영재 선수입니다~!
쌍방울 레이더스의 중심 투수로 활동했으며, 10승 5패 및 평균자책 2.37을 기록했던 1996년이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으며 같은 해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를 맡았으나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강판당했고 이 탓인지 쌍방울은 1차전과 2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재정난으로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되고 SK 와이번스로 인계되었다가 2000년 6월 1일 해태 내야수 이호준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었는데 선수협 파동으로 미운털이 박힌 게 컸으며 연고 팀 해태 타이거즈에서는 KIA 타이거즈로 바뀐 이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2002년 시즌 후 방출되었습니다.
2003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으나, 그 해 김호 등과 함께 6월 3일 웨이버 공시되었고 6월 12일에 LG 트윈스가 계약 양도를 신청, 이적하여 LG에서 은퇴했습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LG 트윈스의 코치로 활동했고 2010 시즌 후 LG 트윈스의 스카우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해태 타이거즈에 이적했던 2000년에 병역 비리로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되었습니다. 2016년 10월부터 모교인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광주제일고등학교 - 인하대학교
한때 마구마구에서 최고의 선발로 꼽힌 적도 있습니다. 언더패치 이전에는 뛰어난 제구력과 특유의 1mm 포크볼을 중심으로 하는 삼지선다로 악명을 떨쳤으나 패치 이후에는 추억 속의 카드로 사라졌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쌍올을 중심으로 간간히 쓰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96년 재평가 이후 레어카드가 추가되면서 다시 쓰는 유저들이 늘었고 한때는 거래 창 1페이지를 당당히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철완을 필두로 잠재력도 괜찮게 붙었고 특이폼이 없는 점과 언더 포크라는 특징을 이용해 X계열 강화 및 팔각도 특이폼을 부여하면 꽤나 쓸만합니다. 이후로는 특이폼이 추가되었으며 새로 추가된 특이폼도 나쁘지 않아 가성비 선발로 가끔 쓰이곤 합니다.
친자식은 아니지만 조카 성준민도 야구선수로, 2021년 기준 동아대학교 야구부 3학년이며 좌완 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마산아재 성영재 새총 저격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새총에 맞은 기억이 없다고 발언하였으며 이후 마산아재 성영재 새총 저격 사건은 거짓으로 판명 났습니다.
승운이 지독히도 없던 편으로 패전투수 1위를 세 시즌 기록하였습니다. 부모님이 건어물 장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범이 광주일고 선배들의 몽둥이찜질이 있으면 말린 오징어를 천과 솜을 이용해 감싼 후 허벅지에 덧대 아픔을 덜었다고 합니다. 오징어는 성영재 선수가 공급했으며, 단체기합 때 유용했던 오징어가 오래되면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상 성영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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