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농구선수 변준형

Talon 2022. 3. 12. 12: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변준형 선수입니다~!

 

KBL 안양 KGC 인삼공사 소속의 가드입니다.

원주대성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유망주였습니다. 중학교 당시에는 팀 사정상 5번 센터를 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물포고등학교로 진학해서는 2번으로 출장하면서 기량이 급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대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당시 최대어였으며, 여러 대학에서 러브콜이 왔으나 동국대학교로 진학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에 진학해서 1학년부터 주전으로 출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학년때 맹활약을 하면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학년 시절부터 전체 1순위 감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4학년이 되어서는 주장으로 주전으로 나서면서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안양 KGC 인삼공사에 지명되었습니다. 가드가 부족한 팀 사정상 즉시 전력감으로 바로 투입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지명 후 인터뷰에서 대학교 때는 얼떨떨하면서 신인왕을 받았지만 프로에서는 '잘'해서 신인왕을 받고 싶다고 합니다. 팀이 현재 가드진이 부족하기 때문에 김승기 감독이 바로 투입시킨다고 하였습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지훈과 더불어 김승기 감독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신인선수입니다.

12월 7일 안양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4분 17초를 뛰면서 데뷔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1쿼터에 배병준의 교체로 들어와 유로 스텝에 이은 상대 반칙 득점인정으로 프로 첫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후에 3점 슛도 기록하였으며, 4쿼터에는 결승득점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최대어답게 경기력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다만 슛 감각에 있어서는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12월 19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12득점하면서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4쿼터에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으나, 수비와 공격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101-78 23점차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12월 21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15득점하면서 한 경기만에 개인 최다 득점과 함께 이번 시즌 신인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3연승과 함께 78-63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경기들에서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때로는 무득점을 하는등 기복이 보이고 있었는데, 1월 초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를 결장하였습니다. 2월 3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1쿼터 문성곤의 교체로 들어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날 15득점으로 양 팀 국내선수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몇 경기 동안 슈팅가드보다는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리딩과 공격 조율이 돋보였습니다.

이후 경기들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였습니다. 3월 16일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기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장신 외국인선수 먼로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시즌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에게 주는 생애 단 한 번뿐인 최우수신인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비시즌 들어서 김승기 감독에게 주목해야 할 선수로 문성곤, 박지훈과 함께 뽑혔습니다. 시즌 초반 1번 슈팅 가드로 주전으로 나와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복이 있습니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11월에 3점슛을 쏘아대면서 주요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박지훈이 11월 중순부터 1번 포인트 가드 역할을 잘하고 있어 슈팅 가드로 출장하고 있습니다. 경기들을 보면 기복이 있긴 한데, 김승기 감독이 신체 밸런스와 재능이 매우 뛰어나서 독하게 훈련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게 무척이나 강했습니다. 1~3라운드 동안 평균 16.33점으로 시즌 평균 득점보다 9점이나 높은 평균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주전 가드로 활약하던중, 12월 26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 김시래와의 충돌로 목부분에 부상을 입었으며, 2쿼터 초반까지만 뛰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목부분이 아니라 착지하면서 잘못 디딘 오른쪽 손목이 골절됐다고 합니다. 재활 기간은 3개월이며, 플레이오프 때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외로 회복 속도가 빨라 4라운드에 복귀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복귀후 몇 경기만에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백코트 파트너였던 박지훈이 상무로 군입대함에 따라 이재도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시즌 동안 팀의 중요한 역할을 훌륭이 소화하였습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맹활약하면서 KBL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10연승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승 주역이었던 이재도가 FA로 창원 LG 세이커스로 이적하면서 팀의 중요 키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박지훈이 12월 1일에 제대하고 돌아오기 때문에 그전까지 어떻게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단구초등학교 - 원주대성중학교 -> 신흥중학교 - 제물포고등학교 - 동국대학교 스포츠문화학과

2013년 제11회 FIBA U19 세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4년 U18 남자 농구 대표팀
2016년 제 39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선발대회 대표팀
2017년 타이페이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 농구 대표팀
2018년 제 41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선발대회 대표팀

 

이상으로 변준형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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