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무자식상팔자’ 이도영, 손나은 보증금 마련해주며 “결혼하자”

Talon 2013. 5. 20. 13:27

1/13

이도영이 진심어린 프러포즈를 건넸다.


13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무자식상팔자'에서는 극중 안준기(이도영 분)가 오수미(손나은 분)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미와 즐거운 점심식사 도중 허허실실 웃던 안준기는 "사실 나 너한테 말할 거 있는데 이따가 점심 먹고 말해줄게"라며 "놀라지 말고 잘 들어야 돼"라고 운을 띄웠다.





궁금증에 못 견뎌 "빨리 말해줘요"라고 채근하는 오수미에 "너 카페 앞에 500에 30짜리 방 마음에 든다 그랬지?"라고 말문을 연 안준기는 "너 100만원은 있다고 했으니까 내가 400만원 낼게"라고 제안했다.

깜짝 놀라 "싫어요"라고 거절한 오수미는 "그렇게 큰돈을 언제 갚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만약에 내가 돈 들고튀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라며 "대체 뭘 믿고 그러는 거예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갚을 필요 없어"라고 단호히 거절한 안준기는 "수미야 우리 결혼하자"라며 "우리 집 잘사는 형편은 아니지만 너 보글보글 된장찌개 끓는 그런 집에서 살게 해 줄 수 있어"라고 고백했다.

돈 때문에 그런 것 같아 자존심이 상한 오수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우리가 사귄 것도 아니고 나 오빠 아직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요"라며 "그리고 사랑한다고 해도 이렇게 신세 못 져요"라고 못 박았다.

한편 안희재(유동근 분)는 동생 안희명(송송환 분)과 안희규(윤다훈 분)의 사이를 원만하게 회복시키려고 노력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