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가 변경된 플레이오프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7일 LCK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부터 시작되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부터 진출팀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경기 출전이 가능하도록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이 변경된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 변경의 배경으로는 “(확진 선수의 건강 상태가 출전에 문제없다는 전제 하에) 중요도가 높은 경기에서 각 팀이 완전한 전력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 누구나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확진자의 경기 참여 방안을 도입하지 않았던 까닭으로는 “현 방역 지침상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심판 파견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과, “정규 리그가 개막한 뒤 팀 내 확진 사례가 발생해 사전 협의된 프로토콜이 단 한 번이라도 가동되고 그 프로토콜에 따른 조치를 이행한 팀이 생긴 순간, 정규 리그 중간에는 프로토콜 변경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LCK와 각 팀은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정성 확보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으며, “만약 원격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여한 선수에게 어떠한 이슈가 생긴다면, 그 문제 해결 또한 원격으로 할 수밖에 없는 한계 때문에 경기 운영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는 점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한다.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선수에게 문제가 발생할 경우, 팀들과 사전에 협의된 내용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는 내용을 덧붙이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확진 선수 경기 참가 기본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선수 중 확진자 경기 출전을 위한 기본 조건
확진 선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참여 여부 결정
해당 선수의 의사로 경기에 참여한다는 내용을 선수 개인 이메일로 리그 운영팀에 전달
팀에서 준비한 별도 격리 공간에서 원격 온라인 방식으로 경기 참여
격리 공간에 정면 카메라 외 별도로 360도 회전 가능하며 음성 송수신이 가능한 카메라 설치해 실시간으로 영상 및 음성 모니터링 확진 선수 외 오프라인 참여
확진 선수가 증상 악화 등의 이유로 경기 참여가 어려워질 경우, 경기 전 긴급 콜업 진행 가능
- 단, 긴급 콜업 진행 후 다시 확진 선수가 참여하는 것으로 번복할 수 없음 - 경기 도중에는 로스터 내에서만 교체 가능
부정행위 방지대책
금속탐지기를 이용 전자기기 반입 여부 셀프 확인
카메라를 통해 선수 개인 핸드폰 전원 종료 후 다른 곳에 두는 것 확인
선수 유니폼 주머니 뒤집어서 카메라를 통해 확인
헤드셋 외 이어폰 착용 여부 확인
이상 상황 포착 시 리그 운영진이 즉시 중단하여 녹화 영상 및 음성 확인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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