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박인비 선수입니다~!
메이저 대회 7회 우승을 포함하여 LPGA 대회에서 총 21번 우승하였습니다. 2013년 4월 15일, 박인비 선수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또한 LPGA 역사상 일곱 번째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여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1998년 US 여자 오픈에서 박세리가 물에 빠지기 일보 직전의 공을 샷하기 위해 맨발로 들어갔을 때, 검게 탄 종아리와 대비되는 하얀 발을 보고 골프 클럽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박인비 선수가 우승한 메이저 대회는 US 여자 오픈 2승, ANA 인스퍼레이션, 위민스 PGA 챔피언십, 브리티시 여자 오픈 등으로 한국인 선수 중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6주 연속 랭킹 1위를 달렸던 박인비 선수는 세계랭킹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로레나 오초아, 쩡야니의 뒤를 이어 최다 연속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골프가 다시 채택된 후 국가 대표로 출전한 2016 하계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에서 최종 16언더파를 기록,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습니다.
이후 2021년 도쿄에서 열린 2020 하계 올림픽에서도 국가 대표로 활동하였습니다.
서현초등학교 졸업 - 죽전중학교 중퇴 → 네바다 주립 대학교 리노 라스베이거스캠퍼스 호텔 경영학 / 광운대학교 생활체육과 학사 / 숙명여자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국제홍보 및 공공외교 석사과정
2014년 10월에 결혼했습니다. 남편 남기협 코치도 골퍼로, 박인비 선수 체형에 맞게 현재의 스윙을 만들어준 스윙 코치이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본인이 졸업한 광운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후배들을 금전적으로 꾸준히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광운대학교 재학 당시 수업에 성실히 참여했고, 그로 인해 교내에서 여전히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US Women`s Open 챔피언이 되고, Next 박세리가 되면서 오히려 엄청난 슬럼프를 겪으며 드라이버 티샷 입스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된 남기협 코치를 만난 후 드라이버 티샷이 안정되었는데 한창 드라이버가 안 될 때는 18번 홀을 맞이한 상황에서 골프백에 있는 공이 하나밖에 없어 기권한 적이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한 때 역대급 저평가의 아이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였고 이를 계기로 SK와 스폰서 계약을 했는데, 2010년까지 유지하다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해지되었습니다. 팬코리아가 2011년도 잠시 후원했지만, 글자 그대로 잠시. 여기까지야 본인이 부진했으니 그렇다 칠수 있는데, 2012년 부활해 메이저 대회 우승에 상금왕까지 먹었는데도 스폰이 붙지 않았습니다. 2013년 5월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에야 KB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박인비 선수가 6월에 LPGA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에서 연속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며 새로운 여제로서 등극하자, 7월에는 페라리와도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3년 유명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로부터 스폰서를 받음과 동시에 4륜구동 스포츠카인 페라리 FF를 받았습니다.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애마로서 잘 굴리고 다니는 듯하며, 결혼식 때 웨딩 카로 사용하여 꽤나 화제가 됐습니다.
긴 슬럼프를 겪어보았기 때문에 브리티시 오픈 이후 "나는 바닥까지 가봤다. 그땐 골프를 그만두고 좋아하는 비디오나 실컷 보기 위해 비디오 가게를 오픈할까 했었을 정도이다. 그때의 경험이 있기에 이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작은 슬럼프에도 동요되지 않는다. 요새 나보다 젊은 프로들이 즐기겠다는 표현을 쓰는데, 정말 그 의미를 알고 쓰는지 모르겠다. 그 뜻을 안다면 앞길이 매우 창창할 것이다."라는 위엄 있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2014년 4월 14일, 난데없이 아버지가 경찰을 폭행한 건 때문에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성남지청이 뭔가 이상한 이유로 박모씨에 대해 영장을 기각하면서 대검에서 특별감찰에 착수하여 일이 시끄러워진 것이었습니다.
2008년 US Women's Open 우승 이후, KLPGA에도 초청 받아 거의 매년 2~3개 대회를 출전해 왔습니다. 클래스가 있는 만큼 일단 오면 거의 TOP10은 보장. 그러나 우승은 못하고 준우승만 6번한 콩라인입니다. 내심 'KLPGA 1승'이 간절할 듯합니다. 2018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드디어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16년 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했습니다. 이 날 박인비 선수의 공을 받은 포수는 이대호였습니다.
2015·2016 NBA MVP 스테판 커리가 박인비 선수의 스트로크와 스윙을 호평하고 박인비 선수가 영광이라고 화답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LA 다저스의 투수인 류현진과의 닮은 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두 명 모두 각각의 종목에서 월드 클래스급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전이경에 이어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내 2번째로 성화 점화 전 봉송 주자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동계올림픽과는 큰 연관이 없는 인물이지만 LPGA 그랜드 슬램의 대기록을 세우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체육인으로서 성화 봉송 주자가 되었습니다. 박인비 선수의 다음 주자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안정환이 맡았습니다.
이상으로 박인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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