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김민수

Talon 2022. 3. 29.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마이티베어 김민수 선수입니다~!

 

포지션은 정글러입니다.

2014년 12월 6일, 중국 2부 리그의 포지티브 에너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2016년 5월 18일, 팀 바이탈리티에 입단했습니다. 팀 바이탈리티에서 마이티베어는 초반 기회를 많이 받았으나 이후 서브 선수로 밀려났습니다.

2017년 2월, 락스 타이거즈에 입단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락스에서 출천하면서 활약을 했습니다. 3월 8일 콩두전에서 샤이와 함께 첫 출전을 가졌습니다. 1세트는 패배했지만 이후 연달아 승리했습니다.

샤이와 함께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락스의 운영 능력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락스의 포스트시즌 경쟁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서머 시즌 시즌 초반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샤이와 주로 연습했는데 샤이가 부상당했고 린다랑과 호흡이 맞지 않아서 성환을 억지로 썼다고. 그리고 성환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마이티베어를 찾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마이티베어가 출전하기 시작하자 마이티베어가 린다랑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성환이 반대로 샤이와 함께하자 각성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마이티베어가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현 락스는 샤이-성환일 때 경기력이 제일 준수한 편인데 샤이티베어 조합이 거의 가동되지 않았으므로 지켜봐야 할 수도?

하지만 스프링은 미키빨이라고 할 만큼 서머에 쭈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딱 유럽리그 시절 경기력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문제는 각성했던 성환이 도로 폭망 하면서 시즌 말에는 그나마 마이티베어가 나았다는 거... 현재는 좋은 의미로는 안정감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어중이떠중이 같은 정글러로 운영은 샤이가 해주고 변수 생성은 미키가 해줬다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물론 서머의 '나쁜 모습'은 라바는 롤챌스조차 못 거친 재야고수였고, 크로우는 롤챌스에서도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던 선수라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애초에 생초 신인 둘을 시즌이 절반이나 지나고서야 한 팀에서 가장 중요한 미드에 냅다 때려 박는 팀이 잘 될 리가 없고 행여나 잘 된다면 그건 초대박 신인을 건진 것입니다. 즉 마이티베어의 부진이 비단 마이티베어 혼자만이 못해서 그런 건 아니란 것.

스프링 2라운드의 갓키모드 미키가 아닌 그냥 무난한 미드 라이너가 들어왔을 때 마이티베어가 얼마나 해줄지는 18 시즌을 봐야 알 것입니다. 일단 2017 케스파컵에선 성환이 쓰로잉만 해대다 출전 경기를 전패한 것과 달리 정글러의 덕목인 갱킹도 자주 성공하고 안정감 있는 성장과 더불어 메인오더도 도맡아 하는 것을 보여주며 출전 경기 전승을 거둬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비록 인게임 플레잉에선 자잘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얼마 되지도 않았고 모두 슈퍼 플레이로 털어냈습니다.

2018 스프링 시즌에는 SKT전 1세트에 출전해 패배했고, 이후 성환이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강현종 감독이 스쿼드를 짜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쿠잔과 함께 나오고 있는데 쿠잔이 나올 때마다 라바만도 못한 모습만 보여주면서 같이 묻혀버린 감이 없지 않습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VSG에 입단했습니다. 2020년 6월, 하이프레시 블레이드에 입단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에스트랄 e스포츠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2021년 4월 23일,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제닉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2019 준우승

나이에 비해 굉장히 중후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현종 감독의 아들 2호기 취급을 받는다고도 합니다.

상지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건설 시스템 공학부를 전공 중입니다. 락스에서 잘나가면서 한 인터뷰에 의하면 바이탈리티에서 락스 시절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유럽 적응 문제, 그리고 주도적 플레이를 원하는 자신과 탑을 위해 희생하길 원하는 팀의 의견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모양입니다. 유럽을 나쁘게 말하자면 유럽 팀이 선수를 못 써먹은 것이고, 그보다 중립적으로 서술하자면 한국 선수의 해외진출이 마냥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민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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