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JL] DFM, 풀 세트 접전 끝 SG 잡고 V13 달성

Talon 2022. 4. 11. 14:00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대결 끝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가 센고쿠 게이밍(이하 SG)를 꺾고 3연속 우승 기록과 함께 1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0일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LJL)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DFM이 SG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1세트는 초반 DFM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갔으나 세 번째 드래곤을 기점으로 조금씩 비슷한 분위기로 경기가 이어지던 중 다섯 번째 드래곤으로 3스택을 쌓은 SG가 바론과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간 뒤 중앙 지역 정글로부터의 습격전으로 역전에 성공, 첫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2세트는 레드 사이드를 선택한 DFM이 초반부터 강하게 SG를 압박하며 포인트를 쌓았으며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상대 본진 입구를 타격하고 물러났다가 다시 진입해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 바론 앞에서 시작된 추격전 끝 에이스를 띄운 DFM이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동점에 성공했다.

 

3세트는 블루 사이드에 위치한 DFM이 2세트와 마찬가지로 킬을 빠르게 가져가며 SG를 몰아붙였으며 SG는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쌓았으나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열린 전면전을 패하며 바론으로까지 영향이 이어졌다.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DFM은 하단지역으로 이동해 교전과 함께 2차 타워 철거 후 다시 본진에 진입한 뒤 마지막 교전을 승리하며 한 포인트 앞서 나갔다.

 

4세트는 하단 지역서 열린 초반의 합류전서 SG의 노림수가 성공하며 3킬을 기록한 뒤 후속 교전서도 2킬을 추가하고 두 번째 드래곤을 치던 DFM이 교전으로 전환한 사이 드래곤에 남아있던 인원을 뒤에서 덮치며 킬을 기록하고 드래곤 스택도 가져갔다. 네 번째 드래곤까지 독식해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뒤 후속 교전서 4킬을 더한 SG는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중앙 억제기를 철거한 뒤 상대를 본진 밖으로 유도해 에이스를 띄우고 승부를 최종 세트로 넘겼다.

 

마지막 5세트는 팽팽한 분위기의 초반이 지나가며 상단과 하단서 킬을 기록한 DFM이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도 상대 병력을 제거한 뒤 수차례의 시도 끝 바론 버프와 드래곤 3스택을 챙겼다. 하단 지역 하단 2차 타워 부근서 상대 병력을 힘으로 밀어내려는 SG 병력을 크게 둘러싸며 4킬을 기록한 DFM은 2차 타워 철거와 함께 본진으로 진입,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 넥서스를 차례대로 파괴하며 힘들었던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DFM은 LJL 13번째 우승 및 2021년 스프링부터 3시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대한민국 부산서 개최되는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2 MSI)에 LJL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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