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R6] 코리안 오픈 12일차, T1 도전 뿌리치고 단독 1위 지킨 담원(종합)

Talon 2022. 4. 13. 01:10

최근 분위기가 좋던 T1의 1위 도전은 초반에 일방적으로 포인트를 내준 탓에 실패로 끝났으며, 그 외의 경기는 모두 7-1이라는 동일한 결과로 마무리되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11일 온라인 방식으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이하 R6)의 e스포츠 리그인 ‘R6 코리안 오픈 2022 스프링’ 12일차가 진행됐다.

 

1경기로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팀 바이퍼(이하 바이퍼)와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의 대결은 샌드박스가 7-1로 승리했다.

 

바이퍼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공격팀인 바이퍼가 첫 라운드를 천신만고 끝에 폭탄 해체 장비 설치 후 마지막 인원의 더블 킬로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2라운드에 유리했던 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첫 포인트를 내준 뒤 분위기가 샌드박스 쪽으로 넘어갔다. 3라운드와 4라운드를 교전으로 빠르게 챙긴 샌드박스는 5라운드와 6라운드까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몰아붙이며 전반전을 5-1로 마무리하고 공수를 전환했다. 후반전 공격 진영에 들어간 샌드박스는 7라운드에 폭탄 해체 장비를 설치할 것도 없이 교전으로만 상대를 제압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8라운드도 1킬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라운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로 은행에서 진행된 T1과 담원의 대결은 7-4로 담원이 1승을 추가했다.

 

T1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담원의 가드에 막힌 T1이 시간 부족으로 설치 대신 교전으로 방향을 전환했으나 결국 제한 시간이 종료되어 담원이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2라운드와 3라운드를 상대 압박에 성공해 포인트를 추가한 뒤 4라운드 역시 트리플 킬에 힘입어 ‘완벽한 라운드’로 라운드를 마쳤다. 5라운드는 T1이 더블 킬을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수의 우위에 서기도 했으나 뒤를 잡히며 담원이 다시 1포인트를 더했으며, 6라운드마저 T1의 트리플 킬을 제한 시간 소모로 맞선 담원이 챙기며 전반전이 6-0 매치포인트 상태로 마무리됐다. 공수 전환 후 방어 진영으로 들어간 T1이 반격의 첫 포인트를 획득한데 이어 8라운드도 제한 시간 동안 담원의 병력을 가드 하는 데 성공했으며 9라운드에 담원이 폭탄 해체 장비를 설치했으나 잔여 인원을 처리하는 데 성공한 T1이 장비까지 제거하고 빠르게 따라붙었다. 10라운드 역시 T1이 담원에 공격 기회를 주지 않으며 포인트를 추가했으나 11번 째 라운드에서 3:3 상황서 담원이 폭탄 해체 장비 설치와 동시에 교전에 나섰으며, 장비 설치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T1 병력을 모두 정리하며 DK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3경기로 빌라에서 진행된 스피어 게이밍(이하 스피어)과 스타라이즈의 대결은 스타라이즈가 7-1로 승리했다.

 

스피어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진입해온 스피어의 병력을 빠르게 처리한 스타라이즈가 선취점을 가져간 뒤 2라운드도 제한시간 종료 직전 상대의 마지막 병력까지 정리하며 추가 포인트를 획득했다. 3라운드에 스피어가 트리플 킬을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치며 첫 만회 포인트를 얻었으나 4라운드를 교전으로 잡은 뒤 5라운드를 제한 시간 종료로 마치며 스타라이즈가 상대에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 마지막 라운드인 6라운드는 스타라이즈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뒤 스피어도 더블 킬로 따라붙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하고 종료, 5-1로 전반전이 마무리되며 공수가 전환됐다. 공격 진영으로 들어간 스타라이즈는 7라운드 초반 위기를 트리플 킬로 뒤집은 뒤 폭탄 해체 장비 설치 후 잔여 병력 정리로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8라운드 역시 막판 난전 상황을 폭탄 해체 장비 설치 후 정리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경기로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탈론과 뉴클리어의 대결은 7-1로 탈론이 뉴클리어를 제압했다.

탈론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탈론 병력의 침투 루트를 예상하고 있던 뉴클리어가 더블 킬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하며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2라운드에 탈론이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동점에 성공한 뒤 3라운드도 교전으로 상대 병력을 처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4라운드에 간발의 차이로 폭탄 해체 장비를 성공시킨 탈론이 후속 교전을 제압하며 포인트를 쌓기 시작했으며 5라운드와 6라운드 역시 교전의 우세를 바탕으로 모두 가져가며 전반전을 5-1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탈론은 7라운드를 상대 낚시 전술을 파훼하며 ‘완벽한 라운드’로 마무리하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8라운드 역시 더블 킬로 우세한 분위기를 만든 뒤 마지막 병력까지 쓰러뜨리는 것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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