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 담원, T1에 완승 거두며 코리안 오픈 2022 스프링 우승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던 코리안 오픈 2022 스프링의 최강자는 담원 기아로 결정됐다.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이하 R6)의 e스포츠 리그인 ‘R6 코리안 오픈 2022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팀 GP를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역시 샌드박스 게이밍에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은행에서 진행된 1세트는 담원이 7-4로 승리했다.

 

담원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계단에서의 교전으로 다수의 킬을 챙긴 담원이 선취점을 획득한 가운데 T1도 상대의 폭탄 해체 장치를 떨어뜨린 후 시간 종료 때까지 버텨내며 바로 한 포인트를 따라붙었다. 이후로도 담원이 한 걸음 내딛으면 T1 역시 따라붙는 모양새로 평행선을 유지하며 전반전을 3-3으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7라운드를 T1이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으나 바로 담원도 T1의 전략을 파훼하며 재역전에 성공했으며, 10라운드에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매치 포인트 상대에 돌입한 뒤 11라운드 역시 막판 T1의 반격을 제압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국경에서 진행된 2세트는 연장전 끝 8-6으로 담원이 다시 한 번 승리했다.

 

T1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더블 킬을 앞세워 상대 방어망을 뚫고 T1이 선취점을 획득한 뒤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포인트를 계속 쌓았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 담원이 두 포인트를 만회했지만 6라운드를 다시 T1이 가져가며 전반전은 T1이 4-2로 앞선 상황서 마무리됐다. 공수 전환 후 7라운드를 다시 T1이 챙기며 빠르게 경기를 정리하는 듯했으나 담원도 8라운드를 ‘완벽한 라운드’로 제압한 뒤 9라운드도 위기 상황을 뒤집으며 반격에 나섰다. 10라운드 다시 T1이 유리한 분위기를 지키며 매치 포인트 상황에 들어갔지만 11라운드와 12라운드 모두 담원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 첫 라운드 수비 진영으로 경기에 들어선 담원은 쿼드 킬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위기를 넘기며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획득하고 역전에 성공했으며, 공격 진영서 진행된 14라운드도 트리플 킬로 가져가며 2세트를 마치고 우승까지 단 한 세트 포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3세트는 담원이 7-4으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담원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첫 라운드부터 담원 기아가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선취점을 획득한 뒤 2라운드와 3라운드 역시 큰 어려움 없이 포인트를 추가하며 빠르게 앞서나갔다. 4라운드에 T1이 상대에 공간을 내준 뒤 다시 리테이크에 성공하며 한 포인트를 만회했으며 6라운드에도 가스탄을 활용한 전략으로 다시 한 포인트 추격 전반전은 4-2로 담원이 앞선 상태에서 종료됐다. 공수 전환 후 7번째 라운드에 T1이 중요한 포인트에서의 더블 킬로 세 번째 라운드 포인트를 획득했으나 8라운드를 손쉽게 따낸 담원이 9라운드를 트리플 킬을 앞세워 ‘완벽한 라운드’로 종료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돌입했다. 위기에 몰린 T1이 강하게 몰아붙여 10번째 라운드를 가져갔으나 11번째 라운드에서 담원이 트리플 킬과 더블 킬의 조합으로 2:5의 위기 상황을 단숨에 뒤집으며 마지막 7번째 라운드 포인트를 획득, 우승을 확정 지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