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VCS 준우승 사이공 버팔로, GAM 대신 MSI 참가 확정

Talon 2022. 4. 26. 12:50

리그 오브 레전드의 베트남 지역 리그인 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VCS)가 오랜만에 세계 대회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리그 대표가 결정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MSI에 참가할 VCS 대표로 2022 스프링 스플릿의 준우승 팀인 사이공 버팔로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MSI는 기본적으로 매 해 스프링 스플릿의 우승 팀이 참가한다는 기본 포맷 상 이번 시즌 우승팀인 GAM e스포츠가 참가했어야 했지만 참가 팀이 바뀌게 된 이유는 GAM e스포츠가 하노이 동남아시안 게임의 e스포츠 종목 LoL 국가대표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안 게임은 동남아시아 지역 10개 국가가 참가하는 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31번째 대회가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원래 이 대회는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팬데믹 사태로 연기되어 올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게 됐다.

 

문제는 GAM e스포츠는 VCS 스프링 스플릿 기간 도중 동남아시안 게임 대표팀 선발전을 통과하며 국가대표로 선정됐으며, 이후 VCS 스프링 스플릿에서도 전승으로 우승을 기록하며 일정이 겹치는 두 대회에 모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VCS의 차순위 팀인 사이공 버팔로가 GAM e스포츠를 대신해 MSI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이공 버팔로는 VCS 대표로 MSI A조에 속해 T1, 팀 아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와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MSI 대표로 선정된 사이공 버팔로는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VCS 대표로써 MSI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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