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영국 '펙스' 크리스토퍼 웨든 "팀웍 발휘되면 불가능 없어..파워랭킹 1위 선정 기뻐"

‘펍지 네이션스 컵 2022’ 대회서 영국 팀의 일원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펙스’ 크리스토퍼 웨든이 우승 소감과 대회에 임했던 각오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 시암의 트루 아이콘 홀에서는 크래프톤의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 배틀 로얄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2)’ 4일차 대회가 진행됐다. 2019년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됐던 초대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4개 권역에서 총 16개 국가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세계 최고 프로 선수들이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다시 한번 양보 없는 싸움을 펼쳐 영국 팀이 4치킨 126킬로 총합 203포인트를 기록, 2위인 베트남을 26포인트 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PNC 2022’서 우승을 차지한 소감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한 웨든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점에 대해 “선수 각자가 따로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는 것보다는 팀의 일원으로써 플레이를 이어가며 팀워크가 잘 발휘될 때 불가능이 없음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발견한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팀원들이 모인 만큼 앞으로는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적으로 마주치게 되는데, 이 때 다른 선수들을 모두 이겨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번 대회의 파워 랭킹에서 자신이 1위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에는 “1위에 선정돼 너무도 황홀하다. 물론 차트 자체가 전부는 아니지만 영광스러운 자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1위 팀에 속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고 답한 웨든은 “‘티본’ 루크 알렉산더 크레이퍼 선수나 ‘바드’ 알렉스 가우지 선수가 맵 리딩을 통해 오더를 잘 내려줬기에 그 오더를 들은 뒤 돌아다니며 마음껏 활개를 칠 수 있었다. 그러한 플레이 덕분에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하며 두 선수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