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코치 김형석

Talon 2022. 6. 29. 12:3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WizardHyeong 김형석 코치님입니다~!

Splyce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 팀 해체 후 TSM, Gale Force 등의 외국 팀을 전전하다가 Team LW의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팀이 전부 뉴욕 엑셀시어로 넘어간 이후 헤드 코치직을 재임 중. 타 팀 선수들이나 코치들도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하나 팀이 플레오프에서 허무하게 패배한 뒤 코치진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보여준 코칭 능력을 인정 받았는지 2019 시즌에는 워싱턴 저스티스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19 시즌에서 1,2,3 스테이지 연달아 참혹한 성적을 내며 실력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받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의 좋은 성적은 단순 선수빨이라는 것. 하지만 222 고정이 된 4스테이지에서는 급격하게 워싱턴의 성적이 향상되어 재평가받게 되었는데, 코치진의 발언에 따르면 33이 오래가지 않을 거라 예측해 딜러 메타로 선수를 뽑아놓고 버티는 전략을 썼지만 그게 실패했다고 합니다. 도박수에 가까운 팀 운영 전략으로 시즌의 3/4를 날려먹는 실책을 저지르기는 하였으나 어찌 되었든 본인들 예상대로 딜러 메타가 오자마자 바로 상위권으로 폭등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기본적인 코치 능력은 뛰어난 감독이라 평가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9월 30일 계약이 종료되면서 감독 커리어도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11월 8일 서울 다이너스티의 코치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서울이 불안정한 정규시즌을 보여주며 코치진에 대한 비판이 심할 때, 인투 더 다이너스티 영상에서 "결승전은 못 갈 것 같다" 등 동떨어진 발언을 해 책임감이 없어 보인단 말을 하며 커리어에 오점이 생기나 싶었지만 그때 발언했던 그대로 당시 플옵에 퍼져있던 역병 조합이란 무난한 수 대신 검증되지 않았던 호그 조합을 기용하는 강수를 두어 서울을 창단 이래 첫 그랜드 파이널과 준우승이란 훌륭한 결과를 일구어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선 전략 등 정규시즌에 비해 거의 게임 전반적인 부분에 크게 개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오명도 있지만 본인이 전략, 전술 면에서 훌륭한 코치란 걸 다시 한번 증명해낸 시즌.

그러나 2020년 11월 2일 이호철 팀장을 이어 서울 다이너스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11월4일, 다시 서울 다이너스티 전략 코치로 돌아왔습니다.

 

이상으로 김형석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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