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카치 키랄리 감독님입니다~!
카치 키랄리는 전직 미국 배구 선수, 비치발리볼 선수, 현직 미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입니다. 포지션은 아웃사이터 히터로 올림픽 배구와 올림픽 비치발리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감독직을 맡아 우승을 이뤄내며 랑핑과 함께 선수와 감독으로서 금메달을 따낸 유이한 인물이죠.
이러한 업적들을 바탕으로 FIVB에서 선정한 20세기 가장 뛰어난 배구 선수에 쿠바 올림픽 3연패의 주역인 여자부 레글라 토레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에도 21세기 최고 선수로 일컬어지는 브라질의 지바와 함께 배구 GOAT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키랄리는 1981년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습니다. 대표팀 동료인 알디스 버진스와 함께, 키랄리는 1983년에 만든 2명이 서브 리셉션에 참여하는 더그 비알의 시스템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키라리는 1984년 하계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끌었고, 예선에서 브라질에 패배를 극복하고 결승에서 브라질을을 끝내 쓰러트렸습니다. 당시 키랄리는 미국 배구 국가대표팀 최연소 선수였습니다.
다만 1984년 올림픽은 소련과 동부권 국가들의 올림픽 보이콧으로 인해 반쪽 우승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했고, 이에 절치부심한 키랄리와 미국 대표팀은 이듬해 1985년 FIVB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이어서 1986년 FIVB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당시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해갔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시험대가 된 1988년 서울 올림픽, 결승에서 지난 대회 불참했던 세계 최고의 팀인 소련을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내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 배구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2연속 우승으로 커리어를 완성한 키랄리는 올림픽 직후 국가태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FIVB는 키라리를 1986년과 1988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20대의 중후반 나이로 배구 최고 정점에 오른 키랄리는 신체 전성기가 끝나기 전에 프로 리그를 정복하기 위해 유럽 최고의 리그인 이탈리아 리그로 향했고, 이전 국가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포르토 라벤나 발리와 계약을 맺아 짧은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1991년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우승, 각 지역의 클럽 우승 팀들의 무대인 FIVB 배구 남자 클럽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1992년 CEV 챔피언스 리그, 유럽 슈퍼컵 등에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프로 커리어에서도 정점을 찍으며 배구 선수로서는 더 이상 이룰게 없던 키랄리는 30대 초반에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992년 배구선수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귀국한 직후 키랄리는 어렸을때의 경험을 살려서 비치발리볼 선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AVP 투어에서 키랄리는 같은 대학 동문이자 비치발리볼 선배인 켄트 스테프스를 복식 파트너로 선택해 비치발리볼 리그 또한 평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투어 우승을 달성하던 키랄리는 배구 대표팀 은퇴 이후 8년 만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파트너인 스태프스와 함께 신생 종목인 비치발리볼에 미국 남자 대표 선수로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비치발리볼 최초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키랄리는 역사상 최초로 배구, 비치발리볼 2가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인물이 되었고, 이후에도 비치발리볼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2007년 은퇴하기 전까지 프로 비치 발리볼 148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상으로 카치 키랄리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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