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G 대표선발]최용화,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

Talon 2012. 9. 15. 17:04

"외국 선수들과 대결했을 때 승률이 좋은 편이었다"


LG-IM의 프로토스 최용화가 15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 4강 A조 경기에서 물 오른 기량을 뽐내며 황규석(MVP)를 꺾고 생애 첫 한국 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다음은 최용화와의 일문일답.

- 가장 먼저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은
▶ 처음으로 예선을 뚫었는데 국가대표 타이틀까지 달게 돼 매우 기쁘다.

- 오늘 경기는 대체로 어땠나
▶ 황규석 선수가 올인 스타일을 자주 하시더라. 업그레이드에서도 내가 앞서고 있기 때문에 견제만 안 당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맹활약할 자신이 있나
▶ 그랜드 파이널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잘 몰라서 섣불리 자신하긴 어렵지만, 해외 선수들과 대결을 했을 때 승률이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메달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이다.

정종현은 어떤 조언을 해주던가
▶ 중국은 위험한 나라라고 조심하라고 말 하더라(웃음).

-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 개인적으로는 원이삭 선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프로토스 동족전은 흥행에 도움이 안 되니 이정훈 선수가 올라와도 상관 없다.

-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은
▶ 자기 일처럼 연습을 도와준 호진이 형, 지훈이 형, 종현이 형 등 팀 내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아침부터 감독님께서 깨워 주시고 하느라 고생하셨다. 함께 많은 것을 도와주시는 형수님께도 감사 드린다. 스폰서인 LG 전자, 구김스 컴퍼니, 엔비디아, 코카콜라, 스틸시리즈에도 감사하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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