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관리에 힘쓰겠다"
지난 27일 서울 종로 롤 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KT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KT를 2대 1로 격파하며 시즌 12승에 도달했다. T1은 KT전 승리로 8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에게는 더 뜻깊은 승리가 됐다. 이상혁은 LCK 2번째 4000 어시스트 달성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동 인터뷰에서 "2대 1 승리가 많은데 다음에는 꼭 2대 0 승리를 하겠다"며 2대 1 승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4000 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상혁. 그는 "어시스트 기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도 좋은 기록을 세웠다고 하니 기분은 좋다"라고 밝혔다.
이상혁은 다음 경기에 대한 중요도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경기력이 최근 좋지 않지만 잘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 KT전 승리로 장식했다. 승리 소감은?
KT전을 승리해서 기쁘다. 최근 우리가 2대 1 승리가 많은데 다음에는 꼭 2대 0 승리를 하겠다.
> KT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KT전 승부처는 어디였나?
우리가 교전에서 이득을 많이 봤고 운영적으로도 잘 받아친 게 켰다.
> LCK 통산 2번째 4000 어시스트를 기록을 세웠는데
어시스트 기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도 좋은 기록을 세웠다고 하니 기분은 좋다.
> 12. 13패치로 바뀌었는데 미드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미드 챔 몇 개가 패치됐지만 현재 미드에서는 어떤 챔이든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이번 서머 '빅라' 이대광과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 만나보니?
KT전은 미드 라인에서 승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팀 적으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크게 느낀 부분은 없다.
> 최근 '제리-유미'의 승률이 좋다. 이 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연습과 실전은 다르다. 각 바텀 선수들마다 서로 선호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플레이할 때와 상대할 때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
> 그렇다면 2세트 때 '제리-유미' 조합을 풀어준 이유는?
제리-유미를 풀어 준 건 바텀 선수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나도 자세히는 잘 모른다. 상대할 만하다고 생각해서 풀어준 것 같다.
> 1세트 갈리오로 POG를 받았다. 갈리오의 플레이가 인상적인데
어떤 상황이 펼쳐질 때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 감각적으로 하는 부분이 많다. 계산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있지만 여러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본다.
> 다음 경기가 젠지전이다. 각오를 들려달라
젠지가 1라운드부터 꾸준히 연승하고 있다. 2대 0 승리도 굉장히 많은 강팀이다. 비록 우리의 경기력이 최근 좋지 않지만 잘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젠지전을 승리하면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인데 주의해야할 점은?
'오너' 문현준이 KT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관리만 잘한다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컨디션 관리를 열심히 하겠다.
> 경기 중단에 대해 바뀐 부분이 있다. 바뀐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퍼즈는 이전에도 선수가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다시 안내해준 것이고 패치 같은 경우에는 일시적인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하고 당연하다고 본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KT전 2대1로 승리했는데 다음 젠지전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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