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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전 2대 0 승리 다짐한 '페이커' "컨디션 관리 잘하면 승산 충분해"

Talon 2022. 7. 28. 12:50

“오늘 오너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관리만 잘한다면 (젠지전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7일, T1이 KT와의 통신사 대전에서 2대 1 승리를 가져갔다. 2대 0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워한 ‘페이커’ 이상혁이 젠지전 필승 각오를 전했다.

 

승리 소감으로 “KT전을 승리해 기쁘다. 최근 2대 1 승리를 많이 하는데 다음에는 꼭 2대 1 승리를 따내겠다”며 젠지전 완승을 약속한 이상혁. 그는 KT와의 대결과 관련해 “교전에서 이득을 봤고 운영적으로도 잘 받아친 것이 컸다”며 교전과 운영을 통해 KT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승리의 열쇠로 작용한 제리-유미 바텀 조합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연습 경기와 실전은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다. 각 바텀 라이너마다 선호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와 상대할 때는 다른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린 이상혁. 그는 2세트 상대에게 제리와 유미를 허용한 이유에 대해 “제리와 유미는 바텀 라이너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자세히는 잘 모르겠다. 상대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2세트 때 풀어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T1의 다음 상대는 강력한 우승 라이벌인 젠지다. 이상혁은 “젠지가 1라운드부터 꾸준히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2대 0 승리도 굉장히 많이 하는 팀이기 때문에 강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젠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최근 우리의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잘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젠지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오너 같은 경우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관리만 잘한다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컨디션 관리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CK는 최근 잦은 퍼즈와 관련해 공지문을 통해 선수가 문제 상황을 인식한 경우 자유롭게 퍼즈를 걸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혁은 “퍼즈는 이전에도 선수가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번에 다시 안내해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 한 뒤, ”이번 패치 같은 경우에는 일시적인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2대 1로 승리했다”며 “다음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 잘해서 꼭 팬드렝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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