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선발전] "내일 이기기 위해 오늘 이겼다" 최종전 필승 다짐한 DRX '킹겐' 황성훈

Talon 2022. 9. 3. 12:40

“내일 이기기 위해 오늘 이긴거다. 내일도 꼭 이기도록 하겠다”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2라운드에서 DRX가 KT에 3대 2로 승리했다. DRX의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황성훈은 어떤 마음으로 오늘 경기장을 찾았냐는 질문에 “연습을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우상향으로 향했다. 하던대로만 하면 지더라도 맥없이 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전했다.

 

DRX는 KT와의 선발전 2라운드 대결에서 3대 2 접전 끝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황성훈은 “패배할 때 코치진에서 쫓기는 듯이 게임하지 말고 즐기자고 얘기해주셨다. 모두 긴장을 풀 수 있었고 멘탈적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며 코치진의 멘탈 케어 덕분에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5세트를 앞두고 동료들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냐는 질문에는 “혁규형이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게 해주겠다고 했다. 열심히 해서 혁규 형이 더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데프트’ 김혁규와의 대화가 가장 인상 깊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5세트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건우가 미드 라인에서 솔로킬을 따고 여유로운 목소리르 미드가 끝났다고 말해줘 그때부터 여유롭게 게임에 임할 수 있었다”며 미드 라이너인 ‘제카’ 김건우 덕분에 마지막 경기를 편안함 마음에서 치를 수 있었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일 이기기 위해 오늘 이겼다. 내일 꼭 이기도록 하겠다”는 LSB전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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