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선발전] LSB vs DRX, 남은 티켓은 한 장

Talon 2022. 9. 4. 02:10

LSB와 DRX가 마지막 남은 LCK 대표 자리를 정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3일 LSB와 DRX가 남은 한 장의 롤드컵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맞붙는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결에서 치러진 두 팀의 대결에서는 LSB가 DRX를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 직행을 확정했었다. 원거리 딜러들의 캐리 대결에서는 ‘프린스’ 이채환이 활약했다. 탑 라이너인 ‘도브’ 김재연도 라인전 단계에서 고전했지만 교전 상황에서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데프트’ 김혁규도 서머 시즈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LSB전에 등장했지만 상대에게 밀려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그러나 선발전 대결에서 보여준 대결의 양상은 사뭇 다르다. LSB는 DK과의 대결에서 접전 끝 2대 3으로 패배했다. DK의 바텀 듀오인 ‘덕담’ 서대길과 ‘켈린’ 김형규가 향상된 경기력과 함께 등장하며 상대적으로 이채환의 역할도 줄어들게 됐기 때문이다. DK는 탑 라인에서 벌린 격차를 통해 게임을 굳히는 모습도 보여주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통해 LSB를 제압하고 롤드컵 직행 티켓을 따냈다.

 

DRX는 KT와의 선발전 대결에서 김혁규와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역전승에 성공한 1세트에서는 김혁규의 제리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상대의 노림수를 무빙으로 회피하며 큰 리스크 없이 성장에 성공했다. 5세트 대결에서는 김건우가 스웨인을 통해 ‘빅라’ 이대광을 상대로 솔로킬에 성공하며 이른 시간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롤드컵 직행 티켓은 젠지와 T1,DK에게 돌아갔다. 남은 티켓은 단 한장이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싶지 않은 LSB와 DRX가 롤드컵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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