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패패승승승, EDG 꺾고 4강 진출한 DRX

Talon 2022. 10. 26. 12:00

DRX가 EDG를 상대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한국 시간으로 24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전 4경기에서 DRX가 EDG에게 3대 2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EDG를 상대하기 위한 DRX의 선택은 서폿 하이머딩거였다. 1세트와 2세트에서 DRX는 서폿 하이머딩거를 기용해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1세트는 EDG의 서폿 소라카에 막혀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고, 잘 성장한 EDG의 미드 아지르를 중심으로 한 EDG를 뚫어내지 못하며 넥서스를 헌납했다.

 

DRX는 2세트에서 소라카를 밴하고 다시 하이머딩거를 선택했다. 그러나 초반 EDG의 챔피언들에게 하이머딩거가 연이어 쓰러지며 손해가 누적됐다. 정석적인 조합을 선택한 EDG는 불리한 상황에서 딜러진을 성장시키며 시간을 벌었고, 드래곤 스택을 쌓아 후반을 도모하며 DRX에게 일격을 준비했다. DRX는 내셔 남작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하려 했다. 그러나 EDG의 수비와 억제기의 재생성으로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고, 힘을 키운 EDG가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모두 획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 EDG는 까다로웠던 하이머딩거를 밴 카드로 사용했고, DRX는 ‘표식’ 홍창현을 대표하는 챔피언인 킨드레드와 함께 반격에 나섰다. EDG의 정글 그레이브즈가 활약하며 초반 흐름은 EDG가 가져갔다. DRX는 드래곤 스택을 차근차근 쌓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EDG의 강한 압박이 이어지던 가운데, DRX는 자신들의 미드 억제기 타워를 철거한 EDG를 상대로 교전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교전 승리 후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DRX는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철거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고, 중앙 지역 교전에서 EDG의 챔피언들을 쓰러트린 후 값진 첫 승리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 DRX는 다시 한 번 EDG를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DG는 리 신과 르블랑을 선택하며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라인전을 가져갔다. 그러나 두 번재 전령 등장 이후 치러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DRX가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고, 마법 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기세를 올렸다. DRX는 중앙 지역에서 르블랑을 잡아낸 후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승기를 굳혔고,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철거했다.

 

5세트에서 DRX는 미드 사일러스가 상대 아칼리를 상대로 솔로킬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상황을 연출했고, EDG는 정글 세주아니가 잭스와 함께 비에고를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DRX는 솔로킬의 향연을 펼친 사일러스를 중심으로 승기를 굳혔다. EDG는 아펠리오스를 중심으로 후반을 도모했지만, 드래곤 교전에서 승리한 DRX가 EDG의 넥서스를 철거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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