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조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이엔드’ 노태영이 마지막 결전을 앞둔 각오를 이야기했다.
광동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전시센터에서 개최 중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UBG Global Championship 2022, 이하 PGC 2022) 패자조 경기에서 1일차 12킬 19포인트로 11위에 그쳤으나 2일차에 2치킨과 함께 31킬 59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3위에 올라 4위까지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패자조 경기를 마친 소감으로 “잘하는 팀들이 모여 경기를 치르다보니 많이 힘들었지만 결국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하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노태영은 경기 중 아쉬웠던 부분과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교전에서 많이 지면서 경기를 힘들게 치렀다. 교전에서 보다 강력한 모습 보여주기 위해 잘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에서 경계되는 팀이 어디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들이 모인 만큼 모든 팀이 다 경계 대상이다.”라고 답했으며, 가장 중요한 일차와 맵에 대해서도 “미라마와 에란겔 중 중요하지 않은 맵은 없으며, 단 한경기도 승부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경기는 없다.”라고 말해 방심 없이 20경기를 모두 최선을 다해 치를 것이라 강조했다.
그랜드 파이널을 앞둔 상황에 대해 “저희가 준비한 대로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한 노태영은 “꼭 우승하겠다.”라는 말로 마지막 대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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