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신도림 4승 12패 제8게임단, 최강 웅진에게 4:0 완승(종합)

웅진, 주력 카드 모두 무너져

저력의 제8게임단!

제8게임단이 10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2주차 1경기에서 웅진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제8게임단은 부진에 빠졌던 김도욱이 '철벽' 김민철을 완파 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도욱은 끊임없이 화염기갑병 드롭을 퍼부으면서 무려 60기 이상의 일벌레를 제압했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김민철은 전투 한 번 펼쳐보지 못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김민철에 이어 김유진마저 패하면서 웅진은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김유진은 전태양을 맞이해 불필요한 병력 소모로 패배를 자초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호는 하재상의 패스트 폭풍함 전략에 속절없이 당하고 말았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재훈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재훈은 암흑기사가 다소 쉽게 막히면서 힘겨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허포격기의 힘으로 윤용태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거신을 조합해 힘싸움에서 승리를 거둬 마무리에 성공했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2주차 1경기
◆ 제8게임단 4 vs 0 웅진
1세트 돌개바람 김도욱 승(테, 1시) vs 김민철 패(저, 11시)
2세트 네오플래닛S 전태양 승(테, 1시) vs 김유진 패(프, 7시)
3세트 벨시르잔재 하재상 승(프, 5시) vs 이재호 패(테, 11시)
4세트 나로스테이션 김재훈 승(프, 1시) vs 윤용태 패(프, 7시)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