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위기 상황서 전투 지휘한 ‘캐니언’ 김건부 “남은 1라운드 경기 모두 이길 것”

Talon 2023. 2. 6. 14:40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의 풀세트 대결을 승리로 마치며 연패를 끊고 3위로 3주차를 마친 DK의 ‘캐니언’ 김건부가 승리의 기쁨과 경기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주 5일차 2경기에서 DK가 광동에 세트 포인트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연패를 끊고 승리와 함께 3주차를 마쳐 기분이 좋다.”라고 짧게 자신의 기쁨을 말한 김건부는 지난 경기 패배 이후 어떤 점을 보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저희가 충분히 유리했음에도 상대보다 급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사이드 쪽이 이기면 본대와의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하면서 템포를 조율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라고 답했다.

 

광동 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 없이 자신들의 플레이에 집중했다는 김건부는 1세트의 승리를 “쉽지 않았지만 라이너들이 다들 잘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2세트의 경우 “밴픽에 있어서는 나르-사일러스의 관계를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으며, 인게임 플레이 쪽에 실수가 많았기에 탑 쪽에서 손해가 많이 나서 크산테를 잡을 대미지가 부족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한 뒤 “나르가 룬을 보다가 실수로 유체화를 잘못 들었던 것도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승부가 결정난 3세트의 경우 초반 광동의 습격 상황에 대해 “상대방이 전령을 먹으려고 탑을 찔렀던 것으로 생각되며, 마오카이-잭스로는 레넥톤을 잡기 힘든 편인데 전령을 쉽게 잡으려고 조금 급하게 덤벼들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뒤 “그 상황서 킬 포인트를 챙기며 전령을 가져간 뒤에는 하단 지역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승부에 대한 확신을 이야기했다.

 

한편 4주차부터 새롭게 바뀌는 게임 패치에 대한 의견으로는 “이번 패치에서는 루시안-나미/제리-유미 쪽이 너무 좋아서 이쪽으로 쏠리는 것이 심했다.”라고 돌아본 뒤 “새로운 패치에서는 유미가 심하게 너프 됐다고 들어 조금 만족하고 있지만 루시안-나미는 아직 쓸 만한 것 같아서 연습을 통해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4주차 상대인 kt 롤스터와 한화생명 e스포츠에 대해 “둘 다 폼이 오르고 있는 팀이다.”라고 평가한 김건부는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싶기에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 특히 이기는 과정이 좋다면 더욱 보람찰 것 같다.”라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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