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한 수 위 기량 보여준 KDF, NS 완파하고 2승 신고(종합)

Talon 2023. 2. 11. 23:30

광동 프릭스가 2승 신고로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4일차 1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처치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선 광동 프릭스가 탄탄한 기본기로 라인전과 오브젝트 싸움에서 모두 앞서며 기분 좋은 초반을 보냈다. 농심 레드포스는 반격을 시도했고, 바론 버스트에 성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손해를 모두 메우겠다는 듯 드래곤으로 향한 것이 화근이 되었고, 광동 프릭스가 농심 레드포스의 핵심 챔피언 다수를 처치하고 본진을 초토화시키며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 모두 탑을 탱커로 구성했고, 농심 레드포스 '바이탈' 하인성은 아펠리오스를 꺼내들었다. 6분경 농심 레드포스는 첫 번째 드래곤과 함께 선취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고, 광동 프릭스는 드래곤 앞 한타 1킬과 미드 1킬로 응수했다.

 

광동 프릭스는 협곡의 전령을 허용했지만, 한타 및 후속 교전에서 득점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두두' 이동주의 크산테는 19분 만에 3킬 노데스 1어시스트로 빠르게 아이템 빌드를 완성해 나가기 시작했다. 

 

20분경 미드 라인에서 재차 한타가 발생했고, 단단한 크산테를 앞세운 광동 프릭스가 4킬을 쓸어 담았다. '태윤' 김태윤의 이즈리얼은 해당 한타에서 트리플 킬을 올리며 바론 버프까지 전리품으로 챙길 수 있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필사적으로 나섰지만, 광동 프릭스의 챔피언을 잡을 수 있는 대미지가 너무나 부족했다. 결국, 광동 프릭스는 23분 만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