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록인] 세계 챔피언 라우드에 발목 잡힌 젠지 1라운드 탈락(종합)

Talon 2023. 2. 17. 01:10

지난해 월드 챔피언 라우드와 1라운드 대결을 펼친 젠지가 브라질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상대와의 대결서 분전했으나 첫 승리를 손에 쥐는 것에는 실패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한국 시간 기준 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록인 상파울루(이하 록인 상파울루)’ 알파조 1라운드에서 퍼시픽 소속 젠지가 아메리카스 소속 라우드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라우드가 선택한 펄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젠지가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시작으로 네개의 라운드를 일방적으로 내줬으나 5라운드부터 반격을 시작해 꾸준히 포인트를 쌓으며 9번째 라운드에 역전에 성공, 경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이어 11라운드까지 득점을 이어갔으나 최종 라운드서 한 포인트를 내주며 7:5로 전반전을 마치고 공수를 전환했다.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젠지는 후반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까지 득점하는데 성공했으나, 짧은 총라운드부터 다시 라우드의 공세에 밀리며 실점을 이어갔으며 19번째 라운드서 다시 리드를 내줘야 했다. 이후로도 정교함에서 약간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젠지는 결국 득점의 실마리를 마련하지 못하고 21번째 라운드를 내주며 라우드의 매치 포인트 상태를 허용했으며, 22번째 라운드서 마지막 찬스를 얻는 듯했으나 결국 마지막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첫 세트를 9:13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장을 젠지가 선택한 프랙처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방어 진영으로 경기를 시작한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를 교전으로 후속 라운드를 스파이크 해체로 득점한 뒤 3포인트를 먼저 득점했으나 4번째 라운드에서 1:1 상황서 막판 스파이크 해치가 막히며 클러치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연속 실점하며 7라운드에 역전을 허용했다. 9라운드 유리한 상황서 스파이크 해체에 실패하며 찬스를 놓친 젠지는 이후 전략들이 계속 막히며 모든 라운드를 실점하는 듯했으나 12번째 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4:8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공격을 시작한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잡았으나 재활용 라운드를 내주며 흐름이 한 차례 끊겼던 젠지는 16번째 라운드서 다시 득점을 시작해 18번째 라운드서 동점까지 따라붙은 뒤 바로 다음 라운드서 역전에 성공했다. 바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21라운드를 클러치로 잡아낸 젠지는 22라운드까지 제압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나 남은 두 라운드를 모두 내주며 연장을 허용했다. 연장 첫 라운드서 공격을 허용한 젠지는 26번째 라운드서 빠른 스파이크 설치 후 대치 전략을 펼쳤으나 오퍼레이터에 병력들이 정리되며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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