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1세트 역전 주역 '켈린' 김형규 "'애쉬가 해줘야 해!' 콜에 더 신경써"

Talon 2023. 2. 25. 13:10

두 세트 모두 힘들었던 시간을 넘기고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광동에 완승을 거둔 DK의 '켈린' 김형규와 '쇼메이커' 허수가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팀이 꾸준히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약속했다.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6주 3일차 2경기에서 DK가 광동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김형규가 "저희가 불리한 게임서 나약하게 진것 같은데 역전으로 승리하게 되어 좋은 날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으며 허수도 "오늘 경기력이 불안하긴 했지만 재미있게 하며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세트 쉽지 않았던 상황에 애쉬 궁극기로 전장을 휘저었던 것에 대해 김형규는 "게임 진행 중 '캐니언' 김건부선수나 허수 선수가 '애쉬가 해줘야 해!'라고 부담을 줘서 많이 신경을 썼다."라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또한 애쉬의 아이템으로 '그림자 검'을 선택하지 않고 '제국의 명령'과 치유 감소 아이템을 선택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게임이 많이 불리해서 그림자 검으로는 게임을 못굴릴 것 같아서 팀적으로 치감을 갔던 것 같다. 라고 답했다.

 

이어 2세트에 김건부가 모든 라인에 개입하며 라인전을 풀어준 것에 대해서는 "김건부 선수가 세주아니를 잡으면 초반에 잘 풀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오공이 와드 위치 잘못 박은 것을 보고 벽을 붙어서 오겠다고 콜을 하는 등 디테일하게 잘 봐줬다."라고 경기 중 나왔던 사례를 밝혔다.

 

또한 카사딘의 성장과 관련해서는 "3레벨에 킬을 기록하는 순간 하단 쪽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하고 싶은 대로 하면 후반 가서 이길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피오라가 추격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최대한 피오라를 피하려고 도망 다니기도 했고 방심할 때쯤 '칸나' 김창동 선수와 함께 자르러 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인 DRX전에 대해 김형규는 "저희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DRX 전도 열심히 준비해서 이기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허수는 "서대길 선수가 부상 중인데 빨리 회복되어서 저희와의 경기 때 건강하게 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완쾌를 기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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