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데프트’ 온라인 활약 DK “기세 중요하니 KT 꼭 잡을 것”

Talon 2023. 6. 19. 12:10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반응을 보인 ‘데프트’ 김혁규가 격리 상태서 온라인으로 출전해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에 완승을 거둔 DK가 강팀들과의 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다짐했다.

1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5일차 2경기에서 DK가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최천주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리 소감 부탁드린다.
최천주 감독: 지난 경기 패배 후 오늘 꼭 이기고 싶다고 이야기 드렸는데 준비한 대로 잘 이기게 되어 다행이다. 1라운드 남은 일정에 강팀과의 대결이 많아서 그 2주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쇼메이커’ 허수: 오늘 ‘데프트’ 선수가 아픈 와중에 잘해줘서 고맙고 ‘캐니언’ 김건부 선수 생일이라 이겨야 한다 생각했는데 완승해서 기분이 좋다.

 

‘데프트’ 김혁규의 출전이 결정된 이유는?
최천주 감독: ‘데프트’ 선수 상태가 경기 가능하겠다 판단했고 본인 의지도 있었다. ‘라헬’ 선수는 정말 잘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결과에 아쉽고 다음 기회가 있다면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

 

르블랑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선택 이유는?
‘쇼메이커’ 허수: 르블랑을 예전부터 많이 했기도 하고 새로운 빌드가 르블랑에 잘 어울린다 싶어서 자신 있게 뽑았다.

 

지난 패배 이후 어떻게 팀 분위기를 다잡았나?
최천주 감독: 이번 서머 준비하면서 저희 여름의 가장 큰 목표가 롤드컵이라 다같이 정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긴 호흡으로 멀리 볼 필요가 있는데 눈앞의 경기 패배에 매몰되기보다 앞으로 남은 경기 집중하자는 마인드로 시즌을 시작했고, 패배했지만 흔들리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라헬’에 대한 생각은? 그리고 ‘데프트’와 이번 경기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했나?
‘쇼메이커’ 허수: 제가 만약 ‘라헬’ 선수 입장이었다면 많이 슬펐을 것이다. 안타까웠고, 다음에 좋은 기회 있다면 꼭 좋은 경험 선사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데프트’ 선수와 따로 이야기한 것 없지만 컨디션이 너무 좋아 보여서 서로 장난치면서 농담도 했던 것 같다.
최천주 감독: ‘라헬’ 선수도 준비를 안된 상태서 뛰게 됐는데 그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리고 준비 과정이나 경기 끝나고 나서도 미안했던 것이 편한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 직후 챌린저스 경기도 바로 나서야 해서 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데프트’ 선수에도 아픈 와중에 의지 보여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다음 주에 대해서는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나? 꼭 이기고 싶은 팀을 꼽자면?
최천주 감독: 선수들이 게임할 때 편하고 쉬운 구도가 무엇일지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소통을 하며 준비해야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기고 싶은 팀으로는 기세가 준비하니 먼저 만날 KT를 꼭 이기고 싶다.

 

1세트때 니코를 상대가 풀면서 정글 챔피언으로 골랐다. LPL 서는 니코 많이 나오고 있지만 필승이라는 느낌은 아닌데 LCK서 밴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천주 감독: LPL 보면 거의 50%로 풀리는데 경기를 보면 처음에는 대처가 돼서 풀어주는가 싶어도 슈퍼 플레이가 나오는 등 변수가 엄청 많이 보인다. 물론 고밸류의 픽까지는 아니어서 풀리는 것 같으며, 저희 팀은 니코가 패치가 된 후부터 정글-미드로 활용 많이 돼서 풀린다면 꼭 쓰겠다 정도는 생각했다. 그리고 챔피언 성능 자체는 꼭 밴을 해야 할 성능이라 판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쇼메이커’ 허수: ‘캐니언’ 선수 생일 축하하고 오늘 이겨서 기분 좋다. ‘데프트’ 선수는 잘 몸 추스리고 다음주 강팀들과의 대결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 펼쳤으면 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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