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젠지전 8연패' DK, 천적 관계 청산 가능할까

Talon 2023. 6. 24. 13:40

젠지가 DK전 우세와 개막 5연승에 힘입어 질주할 것인가, 아니면 DK가 천적 관계를 정리하고 서머 재도약에 나설 것인가.

2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3주 4일차 1경기가 디플러스 기아(DK)와 젠지의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진행된다. 개막 5연승으로 순항하고 있는 젠지가 다시 한번 DK의 천적으로 군림할 것인지, 아니면 DK가 지긋지긋했던 젠지전 매치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젠지는 개막 5연승으로 거침없이 승수를 쌓고 있는 반면, DK는 서머 목표를 우승으로 잡아놓았으나 그 길이 현재까지 순탄치 않다.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발목을 잡혔을 뿐만 아니라, kt 롤스터에게도 완패하며 순위 경쟁에서 미끄러져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23일 2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승리하면서 DK는 공동 2위에서 5위까지 순위가 급락했다.

 

두 팀 모두 탑 라이너의 기량이 불안하단 공통점이 있지만, '도란' 최현준은 지난 DRX전에서 크산테로 그라가스를 솔로킬 내고 활약해 POG에 선정되었다. 반면, 최현준이 상대하게 될 '칸나' 김창동은 KT전 '기인' 김기인을 상대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시종일관 무기력했다. DK 입장에선 젠지와의 천적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선 김창동의 폼이 올라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관전 포인트는 스프링 로열 로더이자 현재 서머 POG 1위를 달리고 있는 '페이즈' 김수환과 롤드컵 우승 경력에 빛나는 베테랑 '데프트' 김혁규의 맞대결로, 팀이 다소 주춤할 때도 언제나 든든하게 자신의 몫을 다하는 선수들이기에 서머 첫 만남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DK와 젠지의 '새터데이 쇼다운'은 24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국문으로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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