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농구선수 정예림

Talon 2023. 6. 25.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정예림 선수입니다~!

 

블루 워커 스타일의 장신 포인트 가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고 이를 이용한 훌륭한 리바운드 능력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피지컬을 활용한 돌파에도 능한 모습을 보이고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 능력도 뛰어납니다. 고교 시절에는 공수겸장의 모습을 보이며 트리플 더블도 다수 기록한 바 있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공격력보다 수비적인 기여도가 아직은 더 돋보이고 있습니다. 1번부터 3번까지 모두 수비가 가능해 공격력이 뛰어난 가드가 많은 하나원큐 백코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궂은 일에 항상 열심히 참여하며 볼을 끄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백코트 파트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전체적인 게임이 매끄럽게 풀리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돕습니다. 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수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기도 하며 포인트 가드로서 경기 조율 능력과 외곽슛 역시 아직 발전이 필요한 점으로 꼽힙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고모의 권유와 살을 빼려는 목적으로 농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피지컬과 운동능력으로 주목받는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잠시 농구에 흥미를 잃기도 했으나 금세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이후 숭의여고에 진학하여 핵심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2017년, 2018년 2년 연속으로 전국체전에서 우승하였고 2018년과 2019년, 박지현, 선가희, 유승연 등과 함께 팀을 2년 연속 춘계연맹전 우승, 연맹회장기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2관왕 2연패.

특히 박지현이 졸업한 이후인 2019년에는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는데 연맹회장기에서는 어시스트상을 수상했고 춘계연맹대회에서는 평균 20.2점 15.리바운드 8.2 어시스트 4.6 스틸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2019-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부천 KEB 하나은행에 지명되었습니다. 프로 입단 후 박신자컵, 퓨처스리그, 트리플잼의 3관왕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경험치를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22일 KB 스타즈전에서 1군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2분 45초 출장, 4득점 1리바 1어시를 기록했습니다. 트리플잼 3차 대회에서 하나원큐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2020-21 퓨처스리그에서 전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하나은행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4경기 평균 17득점 14.3 리바 3.5 어시 2점 야투 52%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순위 싸움에 중요한 경기였던 BNK와의 경기에서 공격리바운드 8개,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공격리바운드 10개를 잡는 괴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결승전 기록은 21 득점-21 리바운드.

2021년 2월 5일 KB 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깜짝 선발 출장하여 35분 동안 7득점 5리바 4어시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으로 장시간 코트에서 뛰었고 주눅 들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다만 종료 직전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훈재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강계리 대신에 정예림 선수를 선발 기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데뷔 첫 선발이라 긴장했는지 경기 전 라인업 소개 때 등장 순서를 헷갈려서 허둥대다 미끄러지는 몸개그를 보여줬습니다.

이후 6라운드 내내 신지현과 백코트 듀오를 이뤄 주전으로 뛰며 궃은일을 담당해 고아라의 빈자리를 채웠고 팀의 라운드 전승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8분 14초 동안 3득점 4.8 리바운드 2.4 어시스트 1.0 스틸을 기록하며 생애 첫 라운드 MIP를 수상하였습니다.

비시즌에 맹장 수술을 했습니다. 2021 박신자컵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대회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7월 13일 U-19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0득점 5리바 4어시 8스틸을 기록하며 수훈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8스틸은 박신자컵 단일 경기 최다 스틸 기록인데 이훈재 감독이 스틸을 강조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삼성생명과의 4강전에서는 3득점에 그쳤지만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습니다. 결승전인 16일 KB전에서는 14 득점 9리바를 기록하였습니다. 후반에 다소 살아났으나 전반에는 공수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팀은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21-22 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 출장하며 신지현을 대신하여 볼 운반을 맡고 있습니다. 쓰리 가드 시스템을 가동할 경우에는 스몰 포워드 역할까지도 소화하며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3점슛 옵션이 없어 공격력에서는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파울관리에 있어 아직 서툴러 10월 28일 삼성생명 전과 31일 KB전에 연속으로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12월 30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8 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경신하였으나 이후 2경기에서 1월 2일 KB스타즈와 1월 5일 BNK썸과의 경기에서 파울관리 실패로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신한은행전 14점-13 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bnk썸과의 경기에서는 2득점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4라운드 활약으로, 데뷔 2번째 기량발전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하나원큐의 우승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어왔습니다. 2017년 FIBA U16 아시아컵대회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대만전에서 14 득점 19 리바 10 스틸 3어시 1블록으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2018년 FIBA U18 아시아컵 대회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한국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호주를 이긴 그 경기에서 30분출장 6득점 7리바로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평균 4.2 득점 4.8 리바 1어시 야투 50%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FIBA U19 월드컵에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한국은 9위. 평균 0.6 득점 1리바 0.3 어시 야투 12.5%를 기록했습니다.

기량발전상 : 20-21시즌 WKBL 정규리그 6라운드, 21-22 시즌 WKBL 정규리그 4라운드

이훈재 감독이 하나원큐 부임 직후 고교 경기를 보러 갔을때 처음으로 눈길을 끌은 선수라고 밝혔는데 마침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하게 되며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서울 SK 나이츠 소속 가드 김선형을 보고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코비 농구화를 신었으나 비싸서... 현재는 줌프릭을 신는다고 합니다.


민초단입니다. 농구를 시작한 이후로 항상 짧은 머리를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신한은행의 포워드 이다연과 친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농구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동반 선발되었습니다.


김은혜 해설위원이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자주 언급하는 선수입니다. 아마 까무잡잡한 피부와 눈웃음이 닮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숭의여고 선후배 사이이기도 합니다.


이사빈과 고종사촌입니다. 위성우 감독이 루키와의 인터뷰에사 타팀의 25세 이하 선수 중에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았습니다. 물론, 본인 팀의 박지현이 최고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정예림 선수에 대한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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