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의 '올 한해 최고승률' 챔피언은 뭘까?
먼저 중국 대표팀은 빈-슌/지에지에-나이트-엘크-메이코가 속해 있다.
그중에서도 미드라인의 나이트는 명실상부한 중국의 지배자로 거듭났으며, 소속팀 징동 게이밍의 선수들(369-카나비-룰러-미씽)과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빈(탑)-슌(정글러)-엘크(원거리딜러)는 같은 팀인 비리비리 게이밍(BLG)에서, 지에지에(정글러)와 메이코(서포터)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에서 활약하며 올 한해 중국 국내대회에서 팀을 각각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탑 라이너(빈)
탑 라이너 빈 천쩌빈의 2023 시즌 최다활용 챔피언은 잭스다. 그의 잭스는 스프링(11승/17경기), MSI(3/6), 서머(5/6) 도합 29회 사용되며 2위 나르(11/19)와 2배 가까운 차이를 벌렸다. 다만 서머 스플릿부터는 크산테(9/13)의 비중이 늘었다.
10회 이상 활용 챔피언(이하 10+ 챔피언) 중 최고승률은 케넨이었다 케넨은 13전 10승 3패로 승률 77%를 기록했다. 다만 서머 스플릿에서는 단 한차례 등장해 1패를 기록했다.
정글러(슌/지에지에)
정글러 슌의 모스트픽은 바이였다. 스프링(14/20), 서머(5/8), MSI(6/9) 등 바이를 빼놓고는 그를 이야기할수 없는 정도였다. 2위 오공(19/28)과도 9경기의 차이가 발생할 정도로 그의 바이 활용도는 높았다. 다만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챔피언을 모두 활용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3위)에 만족해야 했다.
10+ 챔피언 중 최고승률은 마오카이다. 마오카이는 무려 76.9%라는 승률(10/13)을 기록해다. 비록 10+챔피언은 아니지만, 비공식 2위 비에고(6/8, 75%)와도 큰 차이가 없는 관계로, AP/AD 딜러진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공식적인 2위는 바이(67.6%)였다.
또 한 명의 정글러 지에지에는 비교적 CC기 위주의 챔피언을 다수 플레이했다. 모스트픽은 서브정글러였던 '준지아'의 트레이드마크, 세주아니(11/22)였으며, 바로 아래 마오카이(15/21), 오공(9/18)등이 이름을 올렸다.
10+ 챔피언 중 최고승률은 마오카이(81.4%)였으며 바이(62.5%, 10/16)이 유이하게 50%를 초과하는 승률을 써냈다.
미드라이너(나이트)
이번 컨텐츠의 주인공격인 나이트는 AP와 AD, 탱커형과 성장형 챔피언 등을 가리지 않았다.
모스트픽은 아리(18/19)였으며, 바로 아래 제이스(16/19), 애니(13/18)등이 위치했다. 특히 그의 서머시즌 아리는 전승 카드였다.
10+ 챔피언 중 최강자는 놀랍게도 아리가 아닌 신드라였다. 그의 신드라는 11전 전승 승률 100%를 기록했으며, 서머시즌에도 정규시즌에만 2회 활용되며 메타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원거리딜러(엘크)
메타별로 비슷비슷한 챔피언들을 활용하는 원거리딜러에서는 엘크가 아펠리오스를 (23/37) 가장 많이 활용했다. 2위 제리(19/27)와 10경기 이상 차이가 벌어졌을 정도로 아펠리오스를 선호했다.
10+ 챔피언 중 최고승률은 징크스(11/15)였으며, 그 뒤를 제리가 이었다. 다만 서머 메타에서 최강의 챔피언으로 꼽히고 있는 카이사는 1승 2패에 그쳤다. 향후 메타 변화에 따라 아시안게임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서포터(메이코)
서포터 메이코는 노틸러스를 가장 많이 활용(7/17)했으며, 그 뒤를 이어 룰루(10/14), 라칸(7/13)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선발전에서 라이트-크리스프를 상대로 바텀의 불리함을 뒤집는 대활약을 선보였던 알리스타(7/11) 또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승률 챔피언은 룰루였으며(71.4%, 10/14), 알리스타(63.6%), 라칸(53.8%)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통계상 서머시즌 최고의 서포터인 라칸은 스프링(3회)에서와는 다르게 서머시즌 들어 기용 횟수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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