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2023 롤드컵 14번째 주인공은 바로~
PSG 탈론입니다~!
2022년 12월 17일 아지-후샤-유바오-와코-우디의 로스터를 공개했는데,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용병이 없는 로스터를 꾸리게 되었습니다.
스프링 시즌 2주차까지 FAK, IMP와의 경기를 모두 패배하고 그 아래 상대에게는 모두 승리하며 상위권 판독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2월 16일 준지아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준지아를 영입한 이후에는 9전 전승을 달성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DCG와의 경기에서 약 8천 골드 차이가 나던 경기마저 역전하면서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JT와의 경기에서는 후샤를 기용하고 패배하면서 준지아 의존도가 높다는 숙제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첫 상대는 Impunity Esports로 결정되었습니다. 정규시즌 1위 팀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는 충격적인 폼을 보여줬으나 남은 세트를 모두 이기면서 PCS 역사상 3번째로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상대로는 전날 FAK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하고 올라온 CFO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버스 스윕을 하고 올라온 팀들의 맞대결답게 1세트와 2세트를 PSG가 이기고 3세트와 4세트는 CFO가 이겼으며 5세트도 CFO가 앞서가며 또 다른 리버스 스윕이 성사되나 했으나 CFO가 던지면서... PSG가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결승전에서는 CFO 대신 패자조에서 도장깨기를 하고 온 프랭크를 예상외로 3-0으로 제압하며 1년 만의 우승과 함께 3년 연속 MSI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북미로 간 PSG 출신 리버와 고리의 소속팀 GG가 MSI에 진출함에 따라 두 팀 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 MSI 플레이 인 최종전에서 GG가 R7을 잡고, PSG가 LLL을 잡으면서 서로 마지막 브래킷 스테이지의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진출전에서 GG에게 3대떡을 당하며 너무나도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미드 라이너 유바오가 고리에 의해 지워진 것이 치명타였습니다. LPL 출신인 준지아 역시 전임자 리버에게 참교육을 당했고 와코는 와코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을 그르쳤습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메이플이 리턴하고 유바오가 BYG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떴고, 5월 31일 유바오와 계약을 종료하며 위의 루머가 사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6월 5일, 메이플의 재영입이 발표됐습니다. 유바오는 Rare Atom의 2군으로 이적했습니다. 서머 정규 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후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Deep Cross Gaming을 3:0으로 완파, 다음 상대인 Beyond Gaming에 3:2로 승리하여 결승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2년 만에 월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상으로 PSG 탈론의 2023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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