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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CL]정승일-고병재-김정우-김유진, 3라운드 진출(종합)

Talon 2013. 7. 16. 17:45

박수호-양희수-최병현-홍덕, 승격강등전으로 향해


2라운드 1일차 종료!

정승일(루트게이밍)-고병재(FXO)-김정우(CJ)-김유진(웅진)이 16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2라운드 1일차 경기에서 각각 승전보를 전하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의 승자는 정승일이었다. 정승일은 박수호(MVP)와의 맞대결에서 상대의 저글링 러시를 끝끝내 방어한 뒤, 뒷마당 멀티의 힘으로 바퀴 역공을 들어가 1승을 선취했다. 그리고 2세트에서는 뮤링링 체제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감염충 싸움에서 업그레이드의 힘을 바탕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고병재 대 양희수(진에어 그린윙스)의 맞대결에서는 고병재가 승리를 거뒀다. 고병재는 1세트에서 전진 병영-군수공장 빌드를 선택, 사신과 땅거미지뢰로 상대의 본진을 장악해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2세트에서도 동일한 빌드를 선택한 고병재는 화염차 견제로 큰 이득을 거둬 빠르게 2:0의 스코어를 완성했다.

3경기에서는 김정우가 최병현(LG-IM)을 제압했다. 김정우는 1세트 돌개바람에서 상대의 '마이오닉' 압박에 수세에 몰렸지만, 저글링-맹독충 견제로 분위기를 뒤집은 뒤 중앙 교전에서 승리해 먼저 1승을 확보했다.

그리고 2세트에서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최병현의 사신-화염차 견제를 막아냈고, 꾸준히 저글링을 난입시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결국 김정우는 '뮤링링'으로 상대의 해병-땅거미지뢰 부대를 모두 제거해 또 한번 GG를 받아냈다.

마지막 4경기의 승자는 김유진이었다. LG-IM의 홍덕과 맞붙은 김유진은 1세트에서 상대의 불자조 견제 깔끔하게 막은 뒤, 불멸자-집정관 부대로 역공을 들어가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3세트 우주정거장에서도 홍덕의 예언자 견제를 차단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역으로 암흑기사 견제를 들어가 주도권을 장했다. 결국 김유진은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양방향 공격을 펼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라운드 1일차
◆ 박수호(저) 0 vs 2 정승일(저)
1세트 아나콘다 박수호 패(저, 5시) vs 정승일 승(저, 11시)
2세트 광안리 박수호 패(저, 1시) vs 정승일 승(저, 7시)

◆ 양희수(프) 0 vs 2 고병재(테)
1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양희수 패(프, 5시) vs 고병재 승(테, 7시)
2세트 광안리 양희수 패(프, 1시) vs 고병재 승(테, 7시)

◆ 김정우(저) 2 vs 0 최병현(테)
1세트 돌개바람LE 김정우 승(저, 1시) vs 최병현 패(테, 11시)
2세트 광안리 김정우 승(저, 7시) vs 최병현 패(테, 1시)

◆ 4경기 홍덕(프) 1 vs 2 김유진(프)
1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홍덕 패(프, 5시) vs 김유진 승(프, 7시)
2세트 벨시르잔재LE 홍덕 승(프, 5시) vs 김유진 패(프, 11시)
3세트 우주정거장 홍덕 패(프, 1시) vs 김유진 승(프, 7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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