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GAM, 같은 베트남 TW 꺾고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

Talon 2023. 10. 15. 20:40

베트남 지역 두 팀이 대결해 결국 GAM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1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최종일 1경기에서 베트남 지역 VCS 소속 GAM e스포츠가 같은 소속 팀 웨일스를 격파하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GAM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베트남 VCS 소속 두 팀이 한국 롤파크에서 만난 이날 경기 첫 세트에서 TW가 선취점을 얻었고, 연달아 킬을 내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GAM 역시 킬을 내며 추격에 나섰고, 전령까지 차지하며 상대 포탑을 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TW가 대량으로 킬을 획득하며 경기 분위기가 급속히 TW 쪽으로 기울었다. GAM이 두 번째 전령을 획득하고 상대 대처 미숙을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후 바론까지 차지하며 다시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일방적으로 교전 승리를 이어간 GAM가 1세트를 가져갔다.

 

다시 레드 진영을 선택한 TW는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탑과 정글을 잡아내며 초반 2킬을 얻어갔다. 하지만 이후 계속 킬을 쌓아간 TW은 상대 빅토르를 계속 잡아내며 미드에서 균형도 무너뜨렸다. 드래곤도 독식한 TW는 6천 킬을 앞선 상황에서 바론까지 챙겼고, 이어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TW는 바론 파워 플레이로 6천 골드 이상을 추가로 수급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상대를 밀어붙인 TW는 2세트 승리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이 된 가운데 두 팀은 3세트 초반부터 접전을 보였고, 서로 탑과 바텀을 나눠 공략해나갔다. 킬에서는 TW가 앞서나갔지만 골드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상황에서 GAM이 이전과는 다르게 중반 교전에서 킬을 내며 계속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조금씩 앞서나갔다. 결국 22분 미드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GAM가 이득을 거두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바론으로 골드까지 수급한 GAM을 상대로 TW는 드래곤 버프를 미끼로 상대를 끌어들여 교전을 벌였지만, 결국 여기서도 GAM이 승리하며 두 번째 바론까지 획득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 1을 만들었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눈앞에 둔 GAM은 4세트 초반 이전과 다르게 상대 점멸을 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TW는 미드에서 계속 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실수를 틈타 순식간에 킬을 따라가며 위함한 순간을 넘겼다. 첫 전령과 드래곤을 챙긴 GAM를 막기 위해 TW는 상대 뒤를 습격했지만 여기서 GAM이 3킬을 얻으며 격차를 더욱 벌려버렸고, 15분 5천 골드를 앞서나가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TW는 두 번째 드래곤을 스틸하고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여전히 앞선 GAM은 18분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추가 킬을 올리며 다시 도망갔다. 이어 난타전이 벌어진 끝에 결국 GAM이 승리하고 스위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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