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전수진

Talon 2023. 10. 16. 13: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DangMoo 전수진 선수입니다~!

 

https://youtu.be/OI3mKZxRY3o

천상계 룰루 장인으로 유명하며, 그 외에도 유틸 서폿을 잘합니다. 실제 챌린저 등반시 주력으로 쓴 챔피언은 카르마, 룰루, 세라핀 등 유틸 챔피언을 사용했습니다.

이니시 챔피언은 노틸러스를 가끔 선보였고 레오나도 간간히 했습니다. 무리한 플레이를 자중하는 편이라 뇌절이 비교적 적었습니다.

선수단 코치의 의견에 따르면 피지컬은 프로 레벨에서는 약간 아쉬운 편이나 팀적 콜 이행 능력과 자체적 오더 능력과 도박수 상황에서의 과감한 결단과 실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언급되진 않았지만 과거 Q3렙 룰루 빌드 등 사파적인 성향도 있습니다. LCK 서포터의 추세가 베릴을 비롯한 뇌지컬이 우수한 선수의 수요가 높아진 반면 피지컬 하나는 끝내주지만 뇌지컬 면에서 약점이 있다 평가받는 선수들의 평가가 크게 하락한 걸 생각하면 메타에서 가장 어울리는 유형의 선수로써 성장 가능성이 높다 볼 수 있겠습니다. 또 대부분의 선수들과 달리 여성이기 때문에 스스로 직업군인 지원을 하지 않는 이상 병역 의무에서도 자유로워 장기적인 선수 생활 지속에 제약도 없습니다.

미드 라이너로서는 공격적인 메이지를 선호했으나 AD 캐스터 챔피언에는 약점이 있는 편. 오빠인 과로사와는 챔프폭은 상반되나 로밍형 챔피언을 주로 다루고 지능적 플레이에 능하다는 것은 대동소이합니다.

 

https://youtu.be/VET_SQGyPAw

2022년 12월 29일, Liiv SANDBOX Challengers의 서포터로 합류하며 LCK 출범 11년 사상 최초의 여성 프로게이머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CL 로스터에 등록되었지만 CL 서머 출전을 목표로 아카데미 시리즈에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2.3.8 규정상 통합 로스터 중 1인을 지정해 CL과 아카데미 시리즈를 왕복 가능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LCK 1군 경기는 뛸 수 없습니다.

정인모 리브 샌드박스 CEO에 의하면 여느 선수들처럼 1인실을 사용하며 동일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고 훈련받을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슈퍼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많이 각인시킨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월즈 위너 중 한 명인 표식과 비슷하게 인터넷 방송인이 그 실력을 인정받아 프로로 데뷔한 케이스로, 신인치고는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라 마냥 긍정적으로 미래를 평가할 수는 없으나 솔랭 기준 프로들이 칭찬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새로운 도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2023년 3월 LCK Academy Series에 첫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16강에서 주력 픽인 룰루도 꺼내는 등 편안하게 2:0으로 승리했으나 8강에서 0:2로 패배하면서 탈락했습니다. 해당 경기는 아마추어도 참여하는 오픈 토너먼트라서 평균 시청자가 100~200명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당일 경기에는 1천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으며, 과로사가 채팅창에서 여동생 응원으로 도배하다 경고받는 장면도 압권.

입단 전 걸게이머 2022 대전 페스티벌에서 우승하여 아시아 대표팀의 자격으로 참가한 걸게이머 2023 월드 파이널즈 바레인에서 킹니갓사 팀의 정글러로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유럽 프로팀인 G2 Hel을 상대로 마오카이로 쿼드라킬을 기록하면서 해당 경기의 MVP를 수상하였으며, 브라질 프로팀인 Rise Gaming을 상대로 승자전도 가볍게 이긴 뒤, 결승전에서 다시 G2 Hel을 만나 3대 0으로 압승하면서 무실세트 전승 우승, 한국 여성팀 최초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우승 상금은 6000 달러 + zamzam 600만 토큰이며, 우승 트로피도 수여받았습니다. 2023년 4월 LCK Academy Series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2023 LCK CL 서머 주전이 플랜비로 확고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2라운드 통합 로스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LCK Academy Series는 계속해서 출전 가능했습니다.

건강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뒤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앞이 하얘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위액을 토하며 고열로 쓰러져서 수액을 맞은 후 6월 30일에 퇴원하고, 7월 13일에는 손가락이 꺾이면서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응급실에 다녀오기도 하는 등, 오래전부터 건강이 계속 좋지 않아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8월 11일 계약 종료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리브 샌박에서의 도전은 마무리되지만, 데뷔를 향한 여정이 계속된다는 걸 보면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위해 재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공개된 리브 샌드박스의 다큐멘터리 The First, DangMoo 3화에서 팀을 떠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자신이 팀원들에게 걸림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너무 이른 기회였다고 판단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에는 걸게이머 대회를 준비하고 팀을 꾸려 LCK Academy Series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전수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며 앞으로도 계속될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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