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윤세준 선수입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DRX의 2군 팀으로 콜업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2021 서머 2라운드를 앞두고 1군 팀으로 콜업되었습니다.
이후 DRX의 주전 서포터로 활동했습니다. 데뷔전인 1라운드 마지막 경기 프레딧 브리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POG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엔 부침을 겪으며 팀과 함께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아프리카전에서 태윤을 잘 보좌하며 팀의 업셋에 기여하였습니다.
결국 팀은 2라운드에도 1승 8패로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 최하위로 밀려났습니다. 시즌이 끝난 뒤 2022년의 로스터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름이 빠졌습니다. 2군으로 내려갈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케스파컵 로스터에서도 빠져서 어디에서도 이름이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021년 12월 23일에 발표된 챌린저스 로스터에 포함되었습니다.
챌린저스 스프링 시즌 첫 경기 담원전에서 상대 전원을 합친 시야점수보다 많은 시야 점수를 홀로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1라운드 내내 라인전부터 시야장악, 한타까지 모자람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1라운드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베릴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4주차 kt전에 긴급 콜업으로 출전, 1군 주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데프트를 잘 보좌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서머 시즌 로스터에는 그대로 등록되었으나 계속 피에로가 나오면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9주차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 출전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비추었고 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상을 선보였습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광동 프릭스에 입단했습니다. 2023 스프링 시즌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서 풀 시즌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광동의 다큐멘터리인 광인 1화에 모함이 솔랭을 돌리는 동안 스크림 피드백을 받는 장면이 나오면서 일단은 주전으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함 출전 이후 팀이 3연승을 달리면서 준이 꽤나 애매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함 역시 처참한 애쉬 숙련도를 보여주거나 그랩형 서포터로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등 중간중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충분히 경쟁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준의 주요 약점으로 꼽히는 라인전 기량 면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내지 못한다면 주전을 차지하는 것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9월 20일 소통방송에서 채정원 대표의 언급으로 광동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시즌 전까지 받았던 기대를 감안하면 꽤 아쉽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나 2000년생이라는 프로게이머로썬 노장이라 볼 수 있는 나이인지라 LCK 내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윤세준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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