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KKK 김건국 선수입니다~!
서울한서초등학교 - 서울 청량중학교 -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
2006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지만 2009년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방출됐습니다.
현역으로 군 복무 후 2012년에 서동환의 권유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습니다.
2013년 5월 25일 고양 원더스 동료인 윤병호, 이원재, 이승재와 함께 NC 다이노스에 입단했고, 5월 31일에 합류했습니다.
2013년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위즈로 이적하였습니다. 2017년, 데뷔 10년 만에 스프링캠프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4월 18일 당시 kt 위즈 소속이었던 그와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오태곤, 배제성과 2:2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였습니다. 2018년 10월 13일 KIA전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2020 시즌 최종 성적은 32경기 31⅔이닝 방어율 3.98 3승 2패 1홀드. 7월부터 올라와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필승조에도 가끔 기용되기도 했지만 9월 후반부터 부진하기 시작했고 완전한 필승조가 되지 못했습니다. 본인도 14년 만에 빛을 본 시즌이라 감회가 남다른 시즌이고 더욱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021년 10월에 방출됐습니다.
롯데에서 방출된 후에는 이승학 부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의 배려로 부산공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시간이 한참 지난 2022년 10월 롯데 퓨처스팀 단체 사진에 있는게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11월에 열린 KBO 주최의 '2022 전국 시도대항 야구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출전하며 팀의 결승행에 일조했습니다. 한편, 무직이었던 기간 동안 아마추어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2023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7월 7일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박병호 상대 헤드샷 퇴장이라는 충격적인 투구로 1회도 못 끝내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2023 시즌 최종성적은 ⅔이닝 1피안타 1사구 1K 무실점. 비록 선발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대체 선발을 맡아 제 역할을 잘 해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인 시즌이었습니다. 이 기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다면 불펜이나 스윙맨 역할로 1군에 자주 모습을 비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깔끔한 투구폼에서 평균 시속 144km, 최대 시속 150km까지 나오는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입니다. 포심 패스트볼-스플리터 투피치로 통일된 롯데 불펜과 달리 빠른 슬라이더와 느린 커브, 스플리터에 커터까지 던지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졌으며 탈삼진 능력이 좋고 소위 도망가는 피칭을 하지 않고 공격적인 승부를 즐기는 투수이죠. 특히 스플리터는 2년 연속 피안타율 2할을 넘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건국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