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사신 오승주 선수입니다~!
아마추어팀인 아테네 스카이프와 AFT 챔스에서 활동했습니다. 2015년 1월 큐빅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3월 스베누 코리아에 입단했습니다.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차 토너먼트에서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서머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킹 특화 미드라이너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원딜러에게 고통주는 4인방 중 하나쯤으로 평가받았으나 2라운드에서 확연히 달라진 폼으로 뉴클리어 이상의 캐리력을 보이며 스베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슬슬 방송에 적응하는 것 같다는 평가도 있고 과거의 아나키 무시 및 팀원 비하 사건이 알려지고 팬들에게 사과를 하는 등 홍역을 치른 뒤 정신무장이 된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확실히 저 사건 이후부터 스베누의 희망이라 불릴 정도로 스베누에선 독보적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지간해선 항상 1인분 정돈해준다는 평으로 스베누가 이길때 사신의 활약이 없던 경기가 없을 정도.
그리고 기어이 케스파컵에서는 미드 제이스로 쿠로의 카사딘을 카운터쳐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하더니 8강에서는 아예 미드 벨코즈를 다시 꺼내 페이커의 라이즈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비록 팀은 1:2로 졌지만 포킹 장인의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2016 스프링 시즌에서는 한계를 보여주면서 부진했습니다. 미드 코르키를 꺼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나 싶더니 다시 서머 초기로 롤백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 넓은 챔프폭이었습니다. 콩두전에서 1세트 코르키, 2세트 아지르를 픽하여 둘 다 승리했고, 코르키는 mvp까지 수상했습니다. 4월 1일 롱주전 1세트에서 룰루를 픽했다가 라이즈와 스왑, 2세트에서 자르반을 픽하며 오랜만에 챔프폭이 2명이나 늘었고, 놀랍게도 두 챔프 모두로 팀을 캐리하며 팀의 2:0 완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승강전에서는 ESC Ever의 템트에게 라인전 반반 가고 한타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패배에 많은 지분을 쌓았습니다.
2016 서머 시즌 스베누의 코치로 선임되었습니다. 2017년 팀 암모라는 배틀그라운드팀을 결성하여 스크림해 본선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PUBG 워페어 마스터즈의 해설직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8년 7월에는 나이스게임TV에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2월 퇴사했습니다. 이후 개인방송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 아프리카 TV에서 LEC와 LCS의 해설을 맡았습니다.
이상으로 오승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