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막을 올린 VCT 퍼시픽 킥오프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젠지가 RRQ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아이스박스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패한 선공 젠지가 3라운드까지 상대의 교전력에 밀리다 4라운드에 절약왕에 성공하며 첫 포인트를 가져갔지만 승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실점이 이어졌다. 6라운드에 두 번째 절약왕으로 점수를 챙긴 뒤 연속 득점에 성공한 젠지는 8라운드를 무결점으로 잡으며 동점에 성공했으나 첫 역전 트라이는 실패했으며 이어 바로 진행한 두 번째 트라이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는 듯했지만 6라운드를 교전에 패하며 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한 뒤 14라운드와 16라운드를 가져갔으나 RRQ에 3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쉐리프 절약왕으로 동점 상황을 만들고 재역전으로 흐름을 끊은 젠지는 22번째 라운드에 상대의 진입로를 끊는 전략으로 피해를 입히고 리테이크에도 성공하며 무결점 플레이로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23라운드에 허점이 찔리며 동점의 위기에 몰렸지만 24번째 라운드에 제트의 오퍼레이터 쿼드 킬로 마지막 포인트를 획득한 젠지가 13:11로 1세트를 승리하고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스플릿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역시 선공의 젠지가 이번에도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내준 뒤 5라운드까지 상황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교전의 패배가 쌓이며 찬스를 잡지 못하고 실점을 이어갔다. 8라운드에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바로 다음 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로 내준 젠지는 11번째 라운드까지 흐름을 끊지 못했으며 12번째 라운드에 가서야 난전 끝 한 점을 만회하며 전반전을 2:1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 공격 진영으로 넘어간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를 잡아낸 뒤 후속 라운드에 스파이크 폭파에 성공했으며 15번째 라운드에 장비가 밀리는 상황서 교전에서는 패배했지만 스파이크를 지켰다. 16번째 라운드에 레이즈의 공세에 휩쓸리며 한 점을 내준 젠지는 18라운드까지 실점이 이어졌으며 타임 아웃을 부른 뒤에도 19라운드에 점수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19라운드에 사이퍼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RRQ의 타임 아웃 후 21번째 라운드에 들어간 젠지는 먼저 2킬을 기록하며 레이즈가 트리플 킬에 성공했으며 상대의 막판 압박을 교전으로 뚫어내며 13번째 포인트를 획득하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C조 승자전으로 진출한 젠지는 지난 시즌 챔피언 페이퍼 렉스와 플레이오프 직행을 두고 대결하게 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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