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승리한 T1 '제우스' 최우제는 배혜지 아나운서와 진행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기기는 했지만 상대 탑 라이너 든든에게 혼난 거 같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겼다"라고 전했고, '페이커' 이상혁은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힘든 경기였는데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900세트 출전을 넘긴 페이커는 이에 관한 질문에 "900전 감사합니다"며 인사를 전했고, 600점으로 POG 1위를 달리는 것에 관해서는 "더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앞으로 더 받을 수 있는 경기력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POG 500점으로 뒤를 쫓고 있는 제우스는 "우리 팀에서 경쟁이 치열해 운이 잘 따라줘야 할 거 같다"며 이에 관해 전했다.
14.3 패치에 관해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스몰더가 탑에서도 나올 수 있는 게 신경이 쓰였다"고 전한 제우스에 이어 페이커는 "미드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 다양한 챔피언이 나올 거 같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1세트 탑에서 나르로 잭스를 압도한 것에 관해 "많이 했던 구도라 자신 있었다. 잭스가 다른 룬을 들고 와 내가 늦게 주도권을 잡았지만, (문)현준이 형이 한 번 풀어주고 가서 편하게 게임했다"라고 말한 제우스는 2세트 아쉬운 패배에 관해 "탑 밴이 많이 됐다. 제대로 픽을 못 뽑은 거 같다. 요네 하기도 힘들었다. 그래도 CS를 열심히 먹었다"라고 전했다.
76번째 챔피언으로 흐웨이를 선택한 페이커는 "플레이가 중요한 챔피언이다. 맞추는 재미가 있더라. 챔피언이 복잡해 그것에 집중하느라 재미있었다"라고 전한 후 흐웨이를 개발하면서 페이커가 가장 잘할 거 같다고 개발자가 밝힌 것에 관해 페이커는 "내가 봐도 내가 제일 잘하는 거 같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마지막 3세트 교전을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에 관해 페이커는 "농심이 공격적으로 잘 플레이했다. 우리도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기에 교전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싸움을 피하지 않는 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너의 데뷔 3주년에 관해 제우스는 "손가락 세 개 세레모니가 이것을 의미했고, 데뷔는 내가 더 빠르다는 걸 한 번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한 후 페이커 역시 "축하드립니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 경기인 KT와 이통사 대전에 관해 제우스는 "젠지를 잡은 팀이고, 1세트에서 우리가 고전한 만큼 강팀이라 생각해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고, 페이커 역시 "1라운드에서 우리가 승리했지만 2라운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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