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최민수 선수입니다~!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 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된 이력이 있을 정도로 독일 내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최민수 선수는 2016-17 시즌 U-17 분데스리가 5경기 출전이 고작이었고 11골을 내줬습니다. 또한 리그 6경기에서 후보 명단에서도 제외되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시즌 19세 이하 분데스리가 호출은 1차례가 전부였고 그마저 출전기회도 없었습니다.
2017년 5월 슈투트가르트에서 함부르크 SV로 유소년 2년 2군 1년 계약으로 U-19 유스팀으로 이적하였습니다. 2017-18시즌 최민수 선수는 당시에는 분데스리가 1부 소속이었던 함부르크의 19세 이하 팀과 2020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하며 독일 최상위리그 청소년팀 경력을 이어갔습니다. 2018-19 시즌에 드디어 주전자리를 차지하면서 리그에서 7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이었습니다. 2018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이후로 함부르크 U-19 내에서 주전 자리를 빼앗겼는데 알고 보니 대회 차출로 인하여 소속팀과 큰 갈등을 겪었습니다. 2019-20 시즌부터는 함부르크 2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주전 골키퍼를 포함한 2인이 팀을 옮겼습니다. 2019-20 레기오날리가 북부에서 경기를 뛰게 되었습니다. 14라운드에서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매치 위너로 선정되었습니다.
2019-2020 리그 12경기 출전 20실점 클린시트 2회를 기록하며 순항하는듯 보였으나, 결국 방출 수순을 밟았습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는데, 함부르크는 오래전부터 최민수 선수와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최민수 선수 본인이 더높은 무대로 가고 싶은 욕망이 강했기에 독일 2부 리그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시즌이 끝나고 2022년 5월 7일, 갑자기 프로 선수로서의 생활을 잠시 접고 프로팀도 아닌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교 축구팀인 FIU 팬서스에 입단했는데, 아무래도 미국 유학 겸 떠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U-20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준우승 멤버였던 만큼 미국 대학 진학은 예상 밖의 선택으로 보여졌는데 차후에 MLS 진출 또는 지도자로서의 진로를 염두에 두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학 축구 무대에서 보기 힘든 커리어의 소유자인 만큼 당연히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AAC 컴퍼런스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어와는 달리 영어는 어느 정도 구사가 가능하여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였고, 그후 NCAA 디비전 II에 있는 플래글러 대학교에 입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7년 3월, 국내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인 아디다스 컵에서 U-20 대표팀 골키퍼 이준이 경기 중 코뼈 골절상으로 이탈 후 대체 선수로 발탁되며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소집되었습니다. 3월 30일 아디다스컵 에콰도르전에서는 후반에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준수와 교체되어 출전, 후반을 무실점 상태로 막아냈습니다. 같은해 5월에 열린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는 이준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최종명단에 들지는 못했습니다.
2018년 10월에 개최되는 AFC U-19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월 19일 조별예선 1차전인 호주전에서 선발키퍼로 나와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후반 종료직전 패스미스를 범하며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 참여하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이광연이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최민수 선수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상으로 최민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