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Zinie 유백진 선수입니다~!
주챔은 니코. 메이킹과 로밍이 강점입니다. 2022년 kt 아카데미 관계자가 코멘트한 아카데미 유망주 리포트에선 공격적인 챔프들을 좋아하고 좋은 피지컬과 워크에식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2022년 10월 KT Academy에 연습생으로 합류하여 2022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에 A MID으로 출전했습니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며, 담원 기아에 패배하며 첫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023 LCK AS 6월 오픈 토너먼트에 출전하여 3위, 7월 오픈 토너먼트에서는 준우승, 8월 오픈 토너먼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023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에 출전하여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플레이오프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티원을 모두 꺾고 우승하였습니다.
2023년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TOP 안효찬과 함께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3위 - 준우승 - 우승 - 하반기 우승을 달성했고 마침 kt CL에서도 탑과 미드에만 빈자리가 생겨 같이 콜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젠지의 캐스팅과 NIP 출신의 파우트가 이적해 오며 혼자 서브 선수로 콜업이 되었습니다.
1라운드 초반에는 주전인 파우트가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출전이 어려워보였으나, 이후 팀이 3연패에 빠지자 5경기인 FOX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CL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1,3세트에서는 오리아나, 2세트에서는 아지르를 픽하였으며, 3세트에서는 아쉬웠던 1세트에서의 오리아나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데뷔전에서 POG에 선정되었습니다. 2세트에서도 아지르로 한타 중간중간 슈퍼토스를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FOX전에서 활약하며 POG를 받은 후 바로 다음 경기인 T1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상대팀이 1,2세트에서 미드 5밴을 하며 제대로 신인 노리기를 하였지만, 1세트에서 벡스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 2세트 탈리야, 3세트 아리로 캐리하며 CL에 제대로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주차 광동전에서는 CL 최상급 미드 라이너로 불리며 맹활약하던 풍연을 압도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3세트에서 오리아나로 폭풍 성장한 뒤 한타를 뒤집어 버리는 활약을 보여주며 게임을 캐리 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절 빅라가 방송에서 굉장히 실력이 좋다고 언급했었습니다. 빅라가 펑고도 해주면서 가르쳤다고. 이름인 '유백진'이 무림고수 같다는 말이 많은데, 닉네임은 이름과 상반되게 귀엽습니다. 감독님이 추천한 닉네임이라고. 별명이 kt 기가지니, 램프의 요정 지니, 소원을 말해봐 등 벌써부터 우후죽순 생기고 있으며, 잘할 때는 황진이... 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닉네임 센스가 별로 좋지 않은 kt 아카데미라 간지 나는 본명에 비해 닉네임은 조금 아쉽다는 평. 2024 LCK CL 스프링 1라운드 DRX전 POG 인터뷰에서 카메라에 직관 온 형이 잡혔는데, 웃는 모습이 굉장히 닮았습니다.
이상으로 유백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