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나나랜드 나균안 선수입니다~!
경남 무학초등학교 - 경남 신월중학교 - 마산용마고등학교
- 마산용마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교 포수 최대어로 불렸습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민호의 백업 포수가 필요했던 롯데 자이언츠에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습니다.
2017년 6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강민호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치렀으나,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2018년 5월 3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고우석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비와 타격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팬들로부터 비난을 많이 받았고, 때마침 안중열의 상무 입대까지 겹치면서 롯데 자이언츠는 한동안 포수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2020년 시즌 전 전지훈련 도중 왼팔 유구골 골절상을 당해 귀국하고 재활한 후, 2군에서 투수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5월 7일 상무와의 2군 경기에서 투수로 첫 등판했고, 경기에서 2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7월에 완전히 투수로 전향하기로 한 그는 관리 차원에서 2020년에는 1군에 등판하지 않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등판을 시작했습니다. 투수 전향 후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박세웅, 윤동희와 함께 2022년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야구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 전 강민호가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후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유력 후보로 거론된 나원탁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에서 따온 '나나랜드'로 불렸습니다.
2023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16일 SSG전, 21일 삼성전, 27일 기아전에 선발로 모두 등판했으나 삼성전에는 5이닝도 채 못채우고 4이닝 동안 10피안타 3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그렇게 눈에 띄게 잘 던지지는 못했습니다. 16일과 27일에는 5이닝을 채우긴 했으나 몸이 다소 덜 풀린 듯한 느낌의 투구내용이었습니다. 4월 MVP로 시작해 개인 7연패로 마감한 용두사미 시즌이었지만 준수한 1군 선발로 등극한 동시에 포수 시절이었다면 상상도 못할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예술체육요원 자격까지 따내면서 나균안 선수에게 있어서는 얻은 것이 매우 많은 시즌이었습니다. 패가 다소 많기는 했지만 퀄리티스타트는 12개를 기록했습니다. 다소 승운이 없었던 것도 한몫했습니다. 또한 최종전에서 억까와 불운의 연속까지 더해졌으니 이정도면 훌륭한 성적이었습니다.
2024 시즌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2023 시즌 봄부터 업소녀와 불륜 의혹이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는 출전하였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나균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