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서울 롤파크에서 끝난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 '쇼메이커' 허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모두가 승리를 위해 간절히 준비했다. 지면 탈락이라 더이상 기회가 없다는 점에서 간절했고, 오늘 극적으로 이기게 되어 기쁘다.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감사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쇼메이커가 주목 받은 챔피언은 5세트에 플레이 한 사일러스였다. 쇼메이커는 이에 관해 "감독님에게 강력하게 사일러스를 하고 싶다고 주장했고, 마지막 픽이라 루시드와 서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미드에서 상대 아지르를 3레벨에 한 번 잡으면서 승기를 얻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미디어 인터뷰 전 진행한 방송 인터뷰에서 쇼메이커는 선수단이 이재민 감독의 도움이 컸다는 이야기에 관해 물어보자 "감독님이 전체적인 밴픽의 틀을 잘 짜주셔서 플레이하기 편했다. 오늘도 미드 라이너 입장에서 운영하기 편한 챔피언만 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팀이 하기 편한 벤픽을 잘 쥐어주셨다"며 추가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14.6 패치에서 아지르가 글로벌 밴에서 풀린 것에 관해 쇼메이커는 "미드에서는 큰 변화다. 하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많기에 깊게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젠지가 DK를 선택하자 쇼메이커가 캐니언에게 "건부야, 죽이러 간다"라고 선전포고를 한 것에 관해서는 "항상 죽이라 간다고 하고 내가 죽었다. 하지만 이번에닌 살아서 오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며 쇼메이커는 "플레이오프 직전까지 계속 연패를 하면서 경기력도 좋지 않았기에 우리 팬들을 기쁘게 할 기회가 없었다. 기회가 있었다고 해도 그걸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플레이프에서 승리하며 팬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니 나도 기쁘다. 남은 경기도 최대한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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