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잠들기 전 우승할 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Talon 2024. 4. 8. 12:00

패자전에서 다시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결승 진출전까지 오른 페이커가 이번 스프링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7일 서울 롤파크에서 끝난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자전에서 승리한 T1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이날 승리와 데뷔 11주년, 그리고 LCK 통산 5천 어시스트 달성에 관해 "항상 봄에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번에 5천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많은 서포터들이 따라오고 있는데, 나도 본보기로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한화생명 전에서 0대 3으로 패한 후 어떤 준비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3대 0으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는 "무기력한 패배 이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동료들과 밴픽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게임 내에서도 대회를 많이 했다"며 완전히 바뀐 경기력에 관해 말했다. 

 

또한 페이커는 이날 1세트 상대 미드 '쇼메이커' 허수가 꺼낸 다이애나에 관해 "유럽 리그에서 등장했기에 어떻게든 등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말한 후 "상대가 공격적인 조합이라 수비적으로 플레이했다"며 추가로 상대 전략을 어떻게 받아쳤는지 답했다. 이를 상대한 오리아나에 관해서는 "나는 어떤 챔피언이든 항상 지신 있다. 팀원들이 잘 도와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이제 페이커와 T1은 KSPO 돔으로 자리를 옮겨 결승을 향해 다시 도전한다. 페이커는 "경기 전 날 잠들면서 이번 스프링에서 우승할 거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그래서 한화생명에게 복수하고 우승까지 노리겠다"는 목표를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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